푸켓 피피섬 투어 여행 후기, 성수기엔 이런 점 참고하세요

시작하며

푸켓은 태국에서도 많은 여행객이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특히 피피섬은 영화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성수기에는 특유의 단점도 존재하는데, 실제로 푸켓 여행을 하며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가성비 숙소, 스쿠터 여행, 피피섬 투어, 맛집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1. 인천국제공항에서 푸켓까지 이동 과정

푸켓 여행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푸켓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었다. 밤늦게 도착해 숙소까지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 숙소로 향했다. 늦은 시간이라 택시비가 비쌌지만, 푸켓 성수기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숙소는 빠통비치나 올드타운 중심부가 아닌 조금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었고, 수영장이 바로 앞에 있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2. 푸켓 가성비 숙소와 스쿠터 렌트 과정

푸켓은 성수기 기준 숙소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수영장과 넓은 침실, 간단한 주방 시설까지 갖춘 숙소를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 스쿠터 대여 과정과 팁

현지 이동은 주로 스쿠터를 이용했다. 숙소에서 스쿠터 렌트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하는 기종이 없어 근처 렌트점을 직접 방문해 대여했다.

• 대여 기간에 따른 할인 여부 확인
• 기종 및 상태 점검
• 휴대폰 거치대 유무 확인
• 연료 상태 확인

6일 기준으로 적절한 가격에 대여했고, 푸켓에서의 이동은 대부분 스쿠터로 해결했다.

 

3. 푸켓 올드타운 방문과 카페 아마존 이용

푸켓 올드타운은 포르투갈과 중국풍 건물이 남아있는 지역으로, 특유의 감성과 색감 덕분에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올드타운 랜드마크인 시계탑을 방문하고, 카페 아마존에서 커피 한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 카페 아마존의 특징

•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자주 찾는 곳
• 다양한 커피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 에어컨 설치로 시원한 휴식 공간 제공

 

4. 피피섬 투어 준비와 드론 자격증 취득 도전

푸켓에서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현지 드론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태국 유심을 사용해 현지 전화번호를 등록한 뒤 온라인으로 시험을 봤다.

첫 시도는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24시간 후 재응시가 가능해 꾸준히 도전할 수 있다. 푸켓에서 드론 촬영을 계획한다면 사전 준비가 필수다.

 

5. 피피섬 투어 과정과 실제 후기

피피섬 투어는 조식 제공, 스노클링, 몽키비치, 마야베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성수기 투어는 몇 가지 아쉬움도 있었다.

🚤 투어 과정

• 카이섬: 물빛은 아름다웠지만, 인파가 많아 한적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 몽키비치: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지만, 주의사항도 많아 잠깐 구경하는 정도였다.
• 스노클링: 물고기는 많았지만, 물 색깔이나 시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 마야베이: 성수기 인파로 북적였지만, 모래와 풍경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6. 푸켓 가성비 국수 맛집 방문

푸켓에서는 가성비 좋은 로컬 식당을 찾아 국수를 맛보기도 했다.

🍜 주문한 메뉴와 특징

• 비프 미트볼 누들 (라지 사이즈)
• 단맛이 살짝 도는 국물 맛
• 땅콩 소스가 특징적인 파타이

가격은 약 10,800원 정도로, 성수기 푸켓 물가를 고려하면 부담 없는 수준이었다.

 

7. 푸켓에서의 교통, 숙소, 식비 총정리

💰 교통비

• 푸켓 공항-숙소 택시비: 약 40,000원
• 스쿠터 6일 대여비: 약 56,000원
• 주유비: 약 5,000원

🏠 숙소비

• 1박당 약 70,000원

🍽️ 식비

• 국수 한 끼: 약 10,800원
• 카페 아마존 커피 한잔: 약 2,500원
• 투어 중 제공된 뷔페식 점심: 포함

성수기 기준으로 교통·숙소·식비까지 합하면, 1인당 하루 예산은 약 100,000원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다.

 

마치며

푸켓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분위기와 비용 차이가 상당한 여행지이다. 성수기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북적이는 인파가 공존하는데, 한적한 휴양을 원한다면 비수기 방문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피섬 투어 역시 성수기에는 기대와 다른 부분도 많았지만, 마야베이의 모래와 풍경만큼은 오래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푸켓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숙소 위치, 교통수단, 투어 프로그램 선택까지 꼼꼼히 따져 보고, 자신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