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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

속초 현지인이 가는 횟집 4곳, 가성비와 위치까지 완벽 정리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7. 21.

시작하며

속초에서 회를 먹는 건 여행의 묘미지만, 잘못 고르면 바가지를 쓰기 쉽다. 속초 토박이로 30년 살았던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속초 횟집 4곳과 회 잘 시키는 팁까지 모두 정리했다.

 

1. 현지인도 가는 장사항 횟집, 뷰와 신선도 둘 다 챙기기

속초 도심보다 조금 벗어난 장사항에는 조용한 회 명소가 숨어 있다.

(1) 바다 바로 앞에서 먹는 오션뷰 횟집

장사항은 고성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바다정원’이라는 유명 카페 근처라 찾기도 어렵지 않다.

여기 회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진짜 바다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다.

사실 회를 먹을 때 바다를 보면서 먹는 그 분위기가 중요하다. 이곳은 탁 트인 바다 뷰를 즐기며 회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다.

(2) 배 타고 직접 잡은 생선을 회로

이곳은 생선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사장님들이 직접 배를 타고 새벽 조업한 생선으로 바로 회를 썰어준다.

진짜 ‘현지 직송’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3) 바가지 방지 멘트 하나면 걱정 없다

이곳에서 바가지 안 당하는 팁도 있다.

추천 멘트: “택시 기사님이 여기로 가라더라고요”

이 한마디면 눈치 빠른 사장님이 서비스 한 접시 더 얹어줄 확률이 높다.

 

✅ 회 비용 예상

  • 2인: 5만 원
  • 3인: 7만 원
  • 상차림비, 매운탕 포함 약 1인당 4,000원 추가

 

2. 속초 중앙시장 회센터, 시간 아끼는 여행자용 선택지

관광객에겐 시끌벅적하고 현지인에겐 외면받지만, 상황에 따라 꽤 유용하다.

(1) 회를 꼭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면

속초에서 회를 먹으려면 이동도 해야 하고 시간도 들지만, 중앙시장 회센터는 그 걱정을 덜어준다.

시장 구경하다가 바로 지하로 내려가 간편하게 회 한 접시를 해결할 수 있다.

(2) 호객은 있지만, 선택 기준은 확실하다

호객행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 멘트로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다.

추천 멘트: “2명이서 6만 원치 먹을 건데 어떻게 주세요?”

이 말을 반복하면서 돌아다니면 서비스 많고 정직한 집을 고를 수 있다.

 

✅ 중앙시장 회 구매 팁

  • 호객당하지 말고 원하는 금액 먼저 말하기
  • 상차림비 무료, 매운탕 포함
  • 포장보다 시장 안에서 바로 먹는 걸 추천

 

3. 오징어 안주가 끝내주는 오징어난전 포차 거리, 현지인 감성 그대로

여긴 회보다 오징어가 주인공인 곳이다. 포장마차 감성에 바다 냄새까지 더해져 진짜 속초를 느낄 수 있다.

(1) 포차 분위기 그대로 살아 있는 오션뷰 거리

90년대 감성이 물씬 나는 포장마차 거리.

불판 위에서 연탄불로 굽는 오징어에 시원한 술 한잔, 속초의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정답이다.

(2) 콜키지 가능, 술 가져가도 눈치 안 봐도 된다

위스키든 와인이든 가져가도 괜찮다.

잔은 없으니 직접 준비하는 게 매너다. 가볍게 맥주 한 캔 챙겨가도 괜찮다.

(3) 가격 통일, 흥정 없이도 마음 편하게

이곳은 모든 가게 가격 동일하다.

오늘 오징어 시세만 물어보고, 눈에 띄는 포차에 앉기만 하면 된다.

 

✅ 주의사항

  • 현금 결제 위주이니 이체나 카드보다는 현금 준비
  • 술 먹고 바다에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

 

4. 설악항 횟집 거리, 진짜 알려주기 싫은 찐맛집

속초에서 가장 신선하고, 가장 바가지 없는 회터를 꼽으라면 이곳이다.

(1) 사장님이 직접 조업 나가는 곳

여기 사장님들 대부분이 배를 소유하고 있다.

직접 잡은 생선으로 횟감을 썰어주는 시스템이라 신선도는 말할 것도 없다.

(2) 파도 소리 들리며 먹는 찐 오션뷰

바다와 손에 닿을 듯한 거리. 의자에서 뒤로 한 발만 디디면 파도에 빠질지도 모른다.

그만큼 바다를 가까이 두고 먹는 회는 경험 자체가 다르다.

(3) 바가지, 호객 모두 없다

가게마다 정찰제 운영이라 흥정할 필요도 없다.

“이 집이 좋다” 싶은 느낌만 있으면 그냥 들어가도 된다.

 

✅ 주문 시 쓸 수 있는 멘트

  • “두 명이 5만 원치 먹으라는데 어떻게 주세요?”

✅ 참고 사항

  • 초장값 별도, 매운탕은 다른 집에서 별도 주문
  • 현금 결제 권장, 콜키지도 가능
  • 서비스로 가자미튀김을 주는 경우도 많다

 

마치며

속초는 회의 고장이다. 하지만 현지인만 아는 회터의 위치와 주문 방식을 모르면 바가지 당하기 쉽다.

직접 다녀본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한 이 네 곳은 신선도, 가격, 위치 모두 만족스러웠다.

무턱대고 아무 횟집 들어가는 것보다, 위에서 소개한 회터들에서 멘트 하나, 금액 하나만 기억해서 들어가면 된다.

가성비 챙기면서도 진짜 속초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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