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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5년 3월, 목련꽃 피는 카페 4곳 추천 – 봄 감성 가득한 카페 나들이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3. 5.

시작하며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는 꽃이 바로 목련이다. 하얗고 우아한 자태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같은 꽃이다. 오늘은 대중교통으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서울과 수원의 목련꽃 감상하기 좋은 카페 4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일상에 잠시 여유를 더하고 싶다면, 목련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

 

1. 서울 용산 굿뉴스카페

서울 남영역 주택가에 자리한 굿뉴스카페는 넓은 마당과 우뚝 솟은 목련나무가 인상적인 로스터리 카페이다.

카페 1층에는 카운터와 디저트 진열대가 있고, 안쪽에는 격자무늬 창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 취식 공간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구옥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과 함께 예스러움이 느껴지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목련 포인트

2층 테라스는 목련이 만개할 때 가장 인기가 많고, 마당에서도 목련나무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메뉴와 가격

음료 가격은 4,500원부터 7,000원까지로, 커피뿐 아니라 맥주, 칵테일, 와인 같은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간단한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2. 서울 연남동 마가렛연남

연남동에 자리한 마가렛연남은 구옥을 개조해 만든 감각적인 카페이다. 목련꽃과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봄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1층에는 디저트 진열대와 카운터가 있고, 안쪽 취식 공간은 보도블록 바닥과 커다란 통창이 인상적이다. 마치 연남동 거리를 마주하는 노상 테라스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2층은 구옥 특유의 따스한 감성과 파스텔톤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뤄 아늑함을 더한다. 주택 구조를 살려 공간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목련 포인트

폴딩 도어를 활짝 열어 목련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2층 테라스가 특히 인기 있는 자리이다. 시기를 잘 맞추면 벚꽃과 목련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 메뉴와 가격

음료 가격은 5,000원부터 7,000원 사이이며, 섬세하게 장식된 디저트류도 준비되어 있다.

 

3.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장안문점

수원 행리단길에 위치한 정지영커피로스터즈 장안문점은 로컬 커피 브랜드로, 수원의 대표적인 감성 카페로 자리 잡고 있다.

옛 구옥을 개조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공간으로, 주택 구조를 유지해 독특한 매력이 있다.

특히 창문을 크게 내어 창가 자리마다 목련꽃과 함께하는 감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포토존 구성

창가 자리와 테라스는 목련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자리로, 따로 비워두고 방문객이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 루프탑 풍경

옥상에서는 수원화성과 장안문이 한눈에 보이며, 날씨가 좋을 때는 실내보다 루프탑 자리가 더 인기가 많다.

☕ 메뉴와 가격

음료는 5,000원부터 6,500원 사이이며,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다.

⚠️ 이용 시 유의사항

14세 미만 어린이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니 참고해야 한다.

 

4. 수원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 교동점

수원 교동 주택가에 자리한 노스모크위드아웃파이어 교동점은 새하얀 외관과 목련꽃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공간이다.

아치형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옛 주택의 창틀과 문지방, 천장 구조를 그대로 살려 과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방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구석구석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 포토존 구성

2층 창가 자리 두 곳은 목련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하얀 목련꽃이 창밖으로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메뉴와 가격

음료 가격은 4,500원부터 8,500원까지 다양하고, 케이크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마치며

목련꽃이 피어나는 계절, 서울과 수원의 감성적인 목련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구옥의 정취와 목련꽃의 우아함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