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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금강공원 케이블카, MZ세대도 반한 레트로 여행 명소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2. 10.

1. 시작하며

부산은 바다와 산을 모두 품은 도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1967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어, 오랜 역사를 간직한 레트로 감성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옛날 그대로의 분위기를 간직한 이 케이블카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금강공원 케이블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2. 금강공원 케이블카 개요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부산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540m의 금정산 정상부까지 연결된다. 1967년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오래된 케이블카 중 하나다. 최신 시설과는 달리, 옛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운영 시간: 동절기 평일 오후 5시까지 운영
  • 요금: 왕복 11,000원
  • 탑승 위치: 금강공원 내 케이블카 정류장

특히, 동절기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운영 마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3.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절경

케이블카를 타면 금정산의 빽빽한 숲과 함께 부산 시내의 전경이 펼쳐진다. 부산의 고층 건물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맑은 날에는 수평선 끝에 일본의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 해운대, 광안대교, 부산 시내 조망 가능
  • 맑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보이는 시야 확보
  • 산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

이처럼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부산의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4. 상부 정류장에서 즐길 거리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상부 정류장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특히 파전과 보리밥이 인기 메뉴로, 등산객과 여행객들에게 좋은 한 끼가 될 수 있다.

  • 파전과 보리밥 판매 (일찍 마감될 수 있음)
  • 전망대까지 250m 거리 (소요 시간 약 10~15분)

다만 운영 시간이 이른 편이므로,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서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5. 하산하며 만나는 노을빛 부산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할 때는 또 다른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해 질 무렵이면 부산의 바다와 도심이 주홍빛 노을에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 부산 시내 야경과 노을이 어우러지는 절경
  • 산들바람을 맞으며 편안한 귀가 가능

특히 일몰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하늘과 바다가 함께 붉게 물들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6. 마치며

부산 금강공원 케이블카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여행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1960년대의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이곳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지는 명소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해 전망대까지 오르고, 부산의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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