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아산은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신정호 둘레길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다. 이번 여행에서는 온양온천과 함께 신정호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겨울의 정취를 느껴보았다.
2. 온양온천역에서 시작하는 아산 여행 코스
이번 여행은 온양온천역에서 시작했다. 아침 겸 점심으로 감꽃마을 토종순대에서 든든하게 식사한 후, 신정호 둘레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이후 맛집 탐방과 역사적인 장소 방문까지 포함된 일정이었다.
📍 여행 코스
- 온양온천역 도착
- 감꽃마을 토종순대에서 식사
- 신정호 둘레길 걷기
- 목화반점에서 탕수육 맛보기
- 현충사 방문
- 신정식당에서 저녁식사
- 온양관광호텔에서 온천 마무리
온양온천과 신정호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은 아산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주었다.
3. 신정호 둘레길, 겨울 감성을 담다
온양온천역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신정호가 나온다. 신정호는 1926년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많다. 겨울철에는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곡선미와 차분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 신정호 둘레길 특징
- ✔️ 총 길이: 약 4km
- ✔️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음
- ✔️ 1km마다 거리 표지판 설치
- ✔️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과 정자
트랙이 푹신해서 걷거나 뛰기에 좋았고, 1km마다 설치된 표지판 덕분에 걷는 거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4. 호수 따라 걷는 4km, 겨울 풍경을 만나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겨울철 호수의 고요한 분위기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특히 햇빛을 향해 몸을 웅크린 오리들이 한 방향으로 정렬해 있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 신정호의 겨울 풍경
- ✔️ 겨울 하늘과 호수의 푸른 색 대비
- ✔️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
- ✔️ 호수 위를 오가는 오리들
- ✔️ 곡선형 데크길과 전통적인 정자
데크길 끝에 자리 잡은 마산정은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진 정자로, 휴식을 취하며 호수를 감상하기 좋았다.
5. 호수 뷰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둘레길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카페들이 등장한다. 3km 지점부터 호수 전망이 좋은 카페들이 모여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창가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 신정호 주변 카페 추천
- 호수 전망이 좋은 루프탑 카페
- 넓은 창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 테라스 좌석이 있는 브런치 카페
추운 날씨에도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호수 풍경 덕분에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다.
6. 4km 산책 후, 맛있는 저녁으로 마무리
4km를 걸은 후, 신정호 둘레길의 마지막 지점에서 호수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겨울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결과 푸른 하늘이 어우러지는 모습은 걷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 신정호 둘레길 총 정리
- ✔️ 약 4km 거리, 1시간 10분 소요
- ✔️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 가능
- ✔️ 중간중간 카페에서 휴식 가능
둘레길을 완주한 후, 저녁으로는 70년 전통의 신정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든든한 한 끼를 마친 후 온양관광호텔에서 온천을 하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7. 마치며
온양온천으로 떠난 여행에서 신정호 둘레길을 걸으며 겨울의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온천과 맛집, 그리고 자연 속 산책까지 더해져 더욱 만족스러운 일정이었다. 겨울철 아산 여행을 계획한다면 신정호 둘레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산여행 #신정호둘레길 #온양온천 #겨울산책 #호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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