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서울에서 1시간 3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다. 기차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명절이나 주말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은 온양온천은 다양한 온천탕과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가 많아 1일 코스로도 적절하다.
온천뿐만 아니라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쯔양이 방문했던 맛집, 전통시장, 민속박물관 등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다. 하루 동안 온천을 세 곳이나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1. 온양온천에서 시작하는 아침 – 신정식당 방문
온양온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해야 한다.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쯔양이 방문한 신정식당은 닭수육과 비빔냉면으로 유명하다.
추천 메뉴
- 닭수육: 부드러운 닭고기와 와사비 소스의 조화
- 비빔냉면: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한 양념이 특징
- 온면: 따뜻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
식사 후 1차 온천을 하기 전, 근처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으로 이동해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다.
2. 온양민속박물관 –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우는 시간
온양민속박물관은 단순한 실내 전시 공간이 아니라 넓은 공원 같은 분위기를 갖춘 곳이다.
입장료 및 시설
- 입장료: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 가능
- 전시 내용: 한국인의 삶, 의식주, 일터, 문화 등 다양한 테마 전시
- 부대시설: 기념품 숍, 카페, 연 판매점 등
박물관 내에는 다양한 테마 전시관이 있어 한국 전통 생활을 이해하는 데 유익하다. 또한 박물관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3. 본격적인 온천 즐기기 – 온양제일호텔 가족탕 & 사우나
온양온천의 대표적인 숙박시설로는 온양제일호텔과 온양관광호텔이 있다. 이 중 온양제일호텔은 시설이 깔끔하고 사우나가 호텔 내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온양제일호텔 정보
- 숙박비: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약 10만원대
- 객실: 디럭스룸, 가족탕 이용 가능
- 부대시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스카이가든 등
온양제일호텔에서는 디럭스룸에 있는 욕조에서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가족탕을 따로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디럭스룸을 예약하고 호텔 사우나를 함께 이용하면 더 가성비가 좋다.
4. 온양온천 전통시장 –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다
온양온천 전통시장은 호텔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편하다.
대표 음식
- 삼색 호떡: 인기 있는 간식으로 다양한 맛이 있음
- 닭강정: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
- 물짜장: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 냉이·깻잎 떡볶이: 특색 있는 재료가 들어간 떡볶이
시장 내 먹거리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푸짐해 간단히 요기를 하기에 좋다.
5. 온양온천 사우나 – 온천으로 마무리하는 하루
온양제일호텔 사우나는 온천수를 활용한 목욕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손님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정보
- 운영 시간: 365일 운영
- 이용 요금: 일반 요금에서 숙박객은 50% 할인
- 구성:
- 다양한 탕 시설
- 건식·습식 사우나
- 깨끗한 샤워 시설
호텔 투숙객은 사우나 할인권을 제공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 날 아침에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고 느긋하게 체크아웃하면 온양온천 여행이 마무리된다.
마치며
서울에서 가까운 온양온천은 온천욕뿐만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부한 곳이다. 허영만과 쯔양이 다녀간 신정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민속박물관을 관람한 후 온양제일호텔에서 온천을 즐기는 하루 코스를 추천한다.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간식을 맛보고, 다음 날 아침 호텔 사우나에서 온천을 마무리하면 알찬 1박 2일 여행이 완성된다. 편리한 교통과 가성비 좋은 숙박 시설 덕분에 주말이나 명절 연휴에 가기에도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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