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크루즈 17박 18일, 1인 200만원으로 가능한 여행

시작하며

남극 여행이라고 하면 대부분 엄청난 비용이 드는 럭셔리 여행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크루즈 여행은 1인당 200만원 정도로 남극까지 갈 수 있는 일정이다. 17박 18일 동안 먹고 자면서 남극과 여러 기항지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크루즈에 대한 편견을 깨는 여행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크루즈 탑승 과정부터 비용, 일정, 그리고 느낀 점까지 자세히 정리해보겠다.

 

1. 크루즈 여행의 시작: 부에노스아이레스 출발

이번 크루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출발했다. 처음 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하니 일반 배낭여행객들과는 다른 분위기였다. 큰 짐을 맡기고 간단한 체크인을 마치니 곧바로 크루즈로 이동했다.

 

탑승한 배는 사파이어 프린세스호로, 12층짜리 대형 크루즈였다. 크루즈에서 17박 18일을 보낼 생각을 하니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다.

 

2. 17박 18일 남극 크루즈 비용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크루즈 비용. 이번 여행에서는 스위트룸 바로 아래 등급의 발코니룸을 예약했다.

• 1인당 약 200만원 (정확한 금액: 230만원)
• 17박 18일 동안 숙식 포함

물론 일반적으로 남극 크루즈는 1인당 최소 1,000만원 이상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땡처리 크루즈를 예약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남극 크루즈를 탈 수 있다. 이 크루즈는 내리는 일정이 없어 가격이 더 합리적이었다.

 

3. 크루즈 객실과 시설

📌 객실 구성

• 킹사이즈 침대
• 넓은 옷장
• 전용 발코니
• TV 및 소파
• 전용 화장실

발코니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확실히 일반 객실보다 공간이 더 넓게 느껴졌다. 크루즈가 워낙 크다 보니 층마다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크루즈 내 주요 시설

• 수영장 & 자쿠지: 13~14층에 위치
• 레스토랑 & 바: 뷔페부터 고급 다이닝까지 다양
• 공연장 & 라운지: 밤마다 라이브 공연
• 헬스장 & 스파: 운동과 휴식 가능

 

4. 남극까지의 항해 일정

크루즈는 단순히 남극만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항지를 들렀다.

• 부에노스아이레스 출발
• 3일간 항해 후 칠레 푼타아레나스 도착
•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방문 (지구 최남단 도시)
• 4일간 남극 해안 탐험
• 포클랜드 제도 방문
•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경유 후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착

남극에서는 육지에 내리는 것이 아닌, 크루즈를 타고 빙하와 야생 동물을 감상하는 일정이었다.

 

5. 크루즈에서의 생활

남극 크루즈에서의 생활은 호텔과 비슷했다.

• 매일 제공되는 다양한 음식
•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 강연, 파티 등)
• 편안한 객실과 야외 활동 (수영장, 자쿠지, 헬스장 등)

크루즈의 식사는 무제한으로 제공되었으며, 전 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특히 모히또와 스테이크,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크루즈 내에서 남극 탐험 강연을 들으며 여행의 의미를 더 깊이 새길 수 있었다.

 

6. 남극에서의 하이라이트

드디어 남극에 도착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압도적이었다.

• 끝없이 펼쳐진 빙하
• 펭귄과 바다표범이 뛰노는 모습
• 야생 돌고래와 고래 관찰

발코니에서 바라본 남극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크루즈에서 바라보는 남극의 모습은 웅장했고,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마치며

이번 17박 18일 크루즈 여행은 남극을 가고 싶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

• 1인당 200만원대 크루즈 가능
• 남극까지 편안한 여행
• 다양한 기항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

남극 크루즈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였다. 언제 또 남극을 갈 수 있을까?

혹시 남극 크루즈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런 땡처리 크루즈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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