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선릉역 근처에서 점심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흔하진 않다. 그래서 7,900원에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는 백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고, 전체 푸드코트 구성까지 보고 나니 점심 예산을 아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고할 만하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1. 선릉역에서 거평식당 찾아간 과정
거평식당은 한신인터밸리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있다. 출구에서 직진으로 3~4분 정도라 길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굵게 정리한 위치 정보
- 선릉역 4번 출구 직진
- 100m 정도 거리
- 건물 1층에서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 운영시간: 평일 11시~14시
- 주말·공휴일 휴무
짧게 운영하는 이유가 직장인 수요에 맞춘 방식이어서, 점심 전용 식당 같은 성격을 갖고 있었다.
2. 7,900원 삼겹살 백반의 전체 구성
내가 직접 먹었던 기준에서 고기·밥·찬 구성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았다.
(1) 직접 굽는 방식이 기본 구조
불판이 4개 정도 있고, 결제 후 식판을 들고 가서 내가 먹을 만큼 굽는 시스템이었다. 처음엔 번거로울까 싶었는데 금방 익숙해졌다.
① 구성은 단순하지만 필요한 건 모두 있었다
- 삼겹살: 얇지만 양이 많았다.
- 밥: 밥솥에서 원하는 만큼 담는 방식.
- 국: 콩나물국 제공.
- 반찬: 콩나물무침, 무생채 등 그날그날 달라지는 구조.
- 계란후라이: 직접 굽는 방식이라 취향에 맞출 수 있었다.
- 쌈채소: 상추·케일·오이고추 등이 마련되어 있었다.
② 직접 먹어보며 느낀 편한 점
- 반찬 종류가 많지 않아도 식사 조합은 흐트러지지 않음.
- 계란후라이가 의외로 식판 구성에 큰 역할을 했다.
- 채소 상태가 좋아서 고기 양이 적지 않아도 부담이 덜했다.
3. 실제로 먹으면서 느낀 흐름
고기를 직접 굽는 과정이 꽤 분주하지만, 그 덕에 양 조절이 자유롭다.
(1) 부족하면 사장님이 상황 봐서 더 올려주셨다
식판에 담긴 고기 양을 보니 아래까지 꽉 차 있었다. 고기 양 자체는 충분했다.
① 내가 좋았던 부분
- 가득 담아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 사장님이 바쁘지 않을 땐 도와주셔서 속도가 빨라짐.
- 굽는 시간 동안 식판 조합을 조절할 수 있어 식사 흐름이 자연스러웠다.
② 식단 조합이 깔끔하게 맞아떨어졌다
- 콩나물국이 고기와 잘 맞았다.
- 채소가 신선해서 기름진 느낌을 잡아줬다.
- 계란 하나가 맛의 균형을 잡아줬다.
4. 식사 후 푸드코트 전체를 둘러보며 본 풍경
푸드코트 자체가 대부분 1만원 이하 구성이라 선택 폭이 넓었다.
(1) 어떤 메뉴들이 있었을까
같은 층을 쭉 돌아보며 보니 다양한 구성이 있었다.
① 눈에 들어온 다른 메뉴들
- 6,900원 돈가스 구성
- 국밥류
- 덮밥류
- 중식 메뉴
- 혼밥 자리 다수
5. 가격 대비 만족도를 판단해 봤다
7,900원이라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
(1) 한 끼 기준으로 충분했는가
내 기준에서는 한 끼로 충분히 든든했다.
① 만족했던 포인트
-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 어려운 구성
- 식판 조합이 단순해서 먹기 편함
- 점심시간대 어느 정도 자리를 찾기 쉬웠다
② 아쉬운 점도 있었다
- 운영시간이 짧아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 고기 굽는 방식 때문에 회전 속도가 빠르지 않을 수 있다
- 푸드코트 특유의 소음은 감수해야 한다
6. 이런 분들에게는 잘 맞겠다
여러 회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점심 선택 기준을 떠올리며 정리해 보았다.
(1) 점심 예산을 아끼고 싶은 분
7,900원으로 고기·밥·국 조합을 갖추기 쉽지 않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2) 고기와 채소 조합을 선호하는 분
기름진 음식만 있는 구성은 아니라서 균형 있게 먹기 좋았다.
(3) 혼자 먹는 점심이 익숙한 분
혼밥 구조라 자리 찾는 흐름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마치며
거평식당은 강남·선릉 일대에서 점심을 1만원 이하로 해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였다. 특히 고기를 먹고 싶은 날, 복잡한 메뉴 고민 없이 한 번에 해결되는 점을 장점으로 느꼈다. 선릉역 근처에서 점심시간에 지나게 된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하기 괜찮은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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