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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및 리뷰

베트남 여행 비용, 실제로는 이만큼 듭니다: 유형별 예산 비교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9. 30.

시작하며

베트남 여행, 싸다고만 알고 떠났다가 생각보다 지출이 많아 놀란 적이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경비와 예산 유형을 나눠서 계획하면 만족도는 높이고 지출은 줄일 수 있다.

 

1. 항공과 숙소 선택, 이게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이었다

베트남 여행의 전체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단연 항공권과 숙소다.

(1) 항공권, LCC냐 FSC냐가 여행 분위기를 바꾼다

  • LCC는 저가 항공사다. 성수기에는 50만~60만원, 비수기에는 10만원대 중반까지도 가능하다. 기내식, 수화물은 별도다.
  • FSC는 풀서비스 항공사다. 편안한 좌석, 식사, 수화물 포함, 가격은 LCC보다 10만~20만원 이상 비쌀 수 있다.

내가 이걸 고른 이유: 여행 초반부터 피곤하면 일정 전체가 무너질 수 있어서 나는 FSC를 선호한다.

(2) 숙소 선택, 목적에 따라 예산이 4배 이상 차이난다

  • 4~5성급 호텔: 1박에 15만~20만원대, 휴양 중심 여행에 적합.
  • 미니 호텔, 게스트하우스: 1박에 4만~6만원대, 이동 많은 일정에 어울린다.

한 줄 정리: 여행 목적이 ‘쉬는 것’이면 숙소에, ‘돌아다니는 것’이면 활동에 돈을 쓰는 게 합리적이다.

 

2. 항공·숙소 외에도, 생각보다 중요한 두 가지 고정 비용

비행기와 숙소는 기본이고, 여기에 꼭 추가해야 할 소소하지만 필수적인 지출이 있다.

(1) 여행자 보험, 고작 2만원으로 수십만원 아낄 수 있다

  • 3박 5일 기준 약 2만원대
  • 국제 병원 방문 시 진료비만 1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보험은 필수다.

실제로 이걸 안 했다가 후회한 경우를 여러 번 봤다. 고작 몇 천 원 아끼려다 큰 돈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2) 유심 또는 이심, 통신비는 이렇게 아끼면 된다

  • 현지 유심: 한 달 기준 5,000원~1만원 내외
  • 이심(eSIM): QR코드 방식, 미리 한국에서 설치해 가면 편리하다

조언: 데이터 속도는 통신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후기가 많은 제품을 고르면 실패 확률이 줄어든다.

 

3. 그럼 하루에 얼마를 써야 할까? 여행 스타일별 예산을 따져보자

단순한 ‘평균 비용’이 아니라, 여행자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예산 구조를 알아두면 계획이 훨씬 수월해진다.

 

💸 내 여행 스타일에 맞는 하루 예산은 얼마일까

여행 유형 설명 하루 예상 경비 (1인)
가성비형 로컬 음식, 대중교통, 미니호텔 위주 약 50,000원
하이브리드형 가성비+포인트 소비 (맛집, 마사지 등) 약 100,000원
플렉스형 고급 음식, 마사지, 프라이빗 차량 등 약 200,000원

내 경우엔 하이브리드형이 가장 현실적이었다. 아낄 땐 아끼고, 쓸 땐 쓰는 스타일이 일정 전체를 즐겁게 만들었다.

 

4. 구체적인 항목별 지출, 이렇게 계산하면 실수 없다

여행 중 돈이 새는 지점을 미리 파악해두면 ‘왜 돈은 썼는데 즐겁진 않았을까’ 같은 후회는 줄어든다.

 

🍜 식비는 이렇게 차이가 난다

여행 유형 식사 구성 예시 1일 식비 예상
가성비형 로컬 식당 2회 + 길거리 간식 약 15,000원
하이브리드형 로컬 1회 + 맛집 1회 + 디저트/커피 약 30,000원
플렉스형 호텔 식사 + 미슐랭 레스토랑 + 바 약 60,000원

한 줄 요약: 맥주 1,000원, 쌀국수 3,000원… 싸긴 한데, 고급 음식은 결코 저렴하지 않다.

 

🚕 교통비도 여행 스타일 따라 이렇게 다르다

여행 유형 이동 방식 1일 교통비 예상
가성비형 오토바이 렌트 or 그랩 바이크 이용 약 5,000원
하이브리드형 그랩 자동차, 중거리 택시 혼용 약 15,000원
플렉스형 기사 포함 프라이빗 렌트카 약 80,000원

꿀팁: 그랩은 가격 변동이 잦기 때문에 미리 앱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 마사지 비용도 예산에서 빼놓지 말자

여행 유형 마사지 구성 1일 비용 예상
가성비형 발마사지 30분 약 15,000원
하이브리드형 스파 + 전신 마사지 약 30,000원
플렉스형 고급 호텔 마사지 or 전문 스파 약 60,000원

조언: 마사지 가격은 싸도 위생 수준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후기 확인은 필수다.

 

5. 환전은 얼마나 해야 할까? 카드 사용과의 균형이 중요하다

베트남은 현금 위주 사회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고급 레스토랑·호텔·마트 등은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1) 현금과 카드, 어떻게 나눠 가져가야 할까

  • 총 지출이 30만~40만원 수준이라면, 전액 환전도 가능
  • 100만원 이상 예상될 경우: 300~400달러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카드 사용 + ATM 인출 조합이 안전

실제 경험상, 너무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6. 여행 경비, 이 정도는 들고 가야 후회 없다

여행의 만족도는 지출과 꼭 비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예산을 계획하지 않으면 똑같이 돈을 써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베트남은 싸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과거 얘기일 수 있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하루 예산은 5만원부터 20만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다.

현지 물가에 대한 감은 생겼다면, 이제 중요한 건 ‘내가 어떻게 여행하고 싶은지’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예산을 결정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