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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치앙마이 감성 그대로, 가평 카페 릴리 분위기 어땠을까?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7. 18.

시작하며

가평의 깊은 숲 속, 소란한 도시를 잠시 잊게 해주는 공간이 있다. 따뜻한 햇살과 새소리가 가득한 그곳, 바로 카페 릴리다. 조용한 테라스와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이곳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딱 맞는 공간이었다.

 

1. 나만 알고 싶은 곳, 가평 ‘카페 릴리’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었던 공간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땐, ‘정말 이런 곳이 숨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였다. 가평이라는 지역 특성상 숲과 계곡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 카페는 탁 트인 테라스 덕분에 자연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갔던 날은 평일 오전이었는데, 바람이 살랑이고 햇빛이 은은하게 들어오는 시간대였다. 테라스에 앉자마자 들려오는 건 차 소리도 사람 소리도 아닌 새소리였다. 그 순간, ‘아 여긴 정말 쉬러 오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 앤틱한 공간,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

이국적인 감성이 머무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카페 릴리는 겉보기엔 평범한 단층 건물처럼 보였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확 달라진다. 태국 치앙마이의 작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앤틱한 가구들, 부드럽게 공간을 감싸는 조명, 곳곳에 놓인 화분과 식물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공간의 배치와 채광이었다. 창문이 많아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고, 그 사이사이로 오래된 가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다. 마치 오래된 친구의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었다.

 

3. 테라스에 앉아 바라본 풍경은 잊을 수 없다

커피 한 잔과 함께라면, 마음이 가볍게 풀리는 곳

테라스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순간은 이 카페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따뜻한 라떼 한 잔을 손에 쥐고 앞을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숲과 푸른 나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사람
  • 자연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람
  • 반려견과 함께 조용한 산책 겸 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사람
  • 인스타 감성보다는 실제 휴식을 원하는 사람

 

4. 운영 정보는 이렇다

방문 전 이건 꼭 확인해두자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솥틀로 152-14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 주차: 가능 (소형차 기준 넉넉한 편)
  • 반려견: 동반 가능 (테라스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참고)

나도 반려견을 동반해 방문했는데, 반려견 전용 공간은 따로 없지만 테라스에선 무리 없이 함께할 수 있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라면 이른 시간 방문이 더 좋을 것 같다.

 

5. 카페 릴리, 가기 전 궁금했던 것들

실제 방문자로서 직접 정리해봤다

메뉴는 어떤가요?

- 커피류 외에도 티, 에이드, 디저트가 적당히 준비되어 있다.

- 디저트는 매일 바뀌는 편이라 직접 가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가격대는?

- 커피는 6,000원~7,000원 선, 디저트는 7,000원~9,000원 정도였다.

- 위치와 분위기를 고려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다.

📸 사진 찍기 좋은 자리도 있나요?

- 실내보다는 테라스와 건물 외관 쪽이 포토 스팟이다.

- 자연광이 좋아서 인물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 봄~가을 사이, 특히 바람이 좋은 날.

- 겨울에는 다소 썰렁할 수 있다.

 

마치며

카페 릴리는 그 어떤 꾸밈보다 자연이 만들어낸 분위기가 가장 큰 매력이었다. 화려하진 않지만, 조용히 머물다 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다. 내가 이곳을 기억에 남기는 이유는 단순히 예뻐서가 아니라, 그날의 공기와 기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평 쪽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페 릴리는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몇 시간은 분명 좋은 리듬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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