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도쿄 여행을 가면 많은 사람들이 먹는 즐거움을 기대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검색해서 찾아간 맛집이 입맛에 안 맞거나, 줄 서서 들어갔는데 기대 이하였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 도쿄에서 실제로 먹어본 다양한 음식들 중, 현지에서도 평이 좋고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메뉴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실제 맛본 사람의 솔직한 후기를 바탕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도쿄 여행 계획 중이라면 음식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1. 미도리스시 본점: 참치가 진짜 버터처럼 느껴지는 스시
1) 대표 메뉴
- 참치 초밥: 신선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 후토마키: 김 향이 강하고 와사비와 허브가 은은하게 어우러진다
2) 이용 팁
- 한국인 방문 비율이 높은 편
- 기본적인 매너는 지키는 것이 좋다 (물은 셀프로 주문, 손 닦는 물티슈 제공 등)
- 회의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생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2. 긴타코 타코야키: 도쿄식 바삭한 겉바속촉 스타일
1) 특징
- 도쿄식 타코야키: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이 특징
- 오사카식에 비해 반죽이 덜 흐물거리고 깔끔한 식감
2) 추천 이유
- 비교적 저렴하게 간식으로 즐기기 좋음
- 길거리 음식 특유의 매력과 현지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
3. 마제소바 전문점 맨코코로: 진한 소스에 비벼 먹는 라멘
1) 메뉴 구성
- 오리지널 마제소바
- DX 마제소바: 토핑 추가 가능 (고기, 김, 죽순 등)
- 취향에 따라 매운맛 조절 가능
2) 맛의 특징
- 된장 베이스의 짭조름하고 진한 소스
- 쫄깃한 면발과 고기, 파의 조화
- 맛이 강하고 진해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으나 중독성 있음
4. 하마스시: 가성비 좋은 백엔 회전초밥집
1) 추천 메뉴
- 연어 아보카도 초밥
- 콘마요 초밥
- 계란찜, 튀김류, 라멘,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 보유
2) 시스템 및 가격
- 회전형이 아닌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레일로 음식이 도착
- 2인 기준 30접시 이상 먹어도 약 9,100엔(2025년 기준 약 8만원 내외)
- 예약 필수, 저녁시간 대기 많음
5. 후회 없는 초이스: 스시로와 스시카타, 백엔 초밥집의 대표주자
1) 스시로의 장점
- 다양한 초밥 종류
- 자동 서빙 시스템
- 간단한 앱 예약
2) 추천 메뉴
- 방어 보시리 조합 신종 초밥
- 참돔, 뱃살류 초밥 등
- 간 와사비와 어울리는 기름진 회를 즐기기 좋음
마치며
도쿄의 음식이 항상 기대를 충족시켜주진 않는다. 하지만 조금만 정보를 알아보고, 맛본 사람들의 후기를 참고하면 실패 확률은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장소들은 도쿄에서도 비교적 검증된 곳들이며,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회전초밥부터 마제소바,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하게 즐기면서 본인에게 잘 맞는 도쿄 맛집을 찾아가는 것도 여행의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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