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요르단 암만에서 즐기는 중국 음식 – 따뜻한 훠궈 맛보기
- 인도 요리의 매력 – 탄두리 치킨과 망고라씨
- 레트로 분위기의 와칼라 스트리트 산책
- 아시아 음료와 디저트 마무리 – 타로 버블티의 특별한 맛
요르단 암만에서의 음식 탐방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암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중국 음식인 훠궈를 맛보고, 인도 요리를 경험한 후, 요르단의 와칼라 스트리트까지 탐방하며 현지의 이색적인 맛과 문화를 느껴보았습니다. 글의 아래에 영상도 있으니 많이 봐주세요.
요르단 암만에서 즐기는 중국 음식 – 따뜻한 훠궈 맛보기
요르단의 겨울 날씨는 쌀쌀해서 따뜻한 음식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암만에 위치한 요르단대학교 근처의 중국 식당에서 훠궈를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해보았습니다. 훠궈는 매운 국물과 담백한 국물을 반반씩 즐길 수 있는 요리로, 각종 재료를 국물에 넣어 끓여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주문한 훠궈는 현지 스타일로 약간 달리 제공되었지만, 다양한 재료와 함께 어우러진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중국에서는 국물을 따로 마시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 요르단에서도 이 방식을 유지하는데, 국물을 떠먹는 한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훠궈로 속을 달래며 한국과 다른 식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도 요리의 매력 – 탄두리 치킨과 망고라씨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암만의 수에이피에 위치한 인도 음식점입니다. 인도 특유의 향신료와 조리법이 돋보이는 이곳에서는 탄두리 치킨과 망고라씨를 주문했습니다. 탄두리 치킨은 강렬한 빨간 색감과 독특한 향신료 풍미로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망고라씨는 달달하면서도 걸쭉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샤와르마도 맛볼 수 있었는데, 요르단 친구의 조언으로 포크와 나이프 대신 손으로 먹어보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집어 먹는 방식은 현지에서 음식을 더 즐겁게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인도의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줍니다. 한국과는 다른 맛과 방식으로 식사를 하며 현지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레트로 분위기의 와칼라 스트리트 산책
요르단의 와칼라 스트리트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에는 인근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도 여전히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현지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와칼라 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아울렛과 비슷한 상점들도 있어 요르단 현지에서 가볍게 물건을 구경하고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기운이 담긴 수박 디자인 상품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요르단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와 애정이 드러나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 음료와 디저트 마무리 – 타로 버블티의 특별한 맛
여정을 마무리하며 중화민국 타이완 브랜드의 버블티 가게에 들러, 타로 버블티와 녹차 버블티를 주문했습니다. 현지 물가가 한국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요르단에서 아시아 음료를 맛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타로의 달콤한 맛과 쫀득한 타피오카 펄은 암만에서 새로운 맛을 경험하게 해주었으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요르단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르단 암만에서 중국과 인도의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현지의 색다른 문화를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글의 아래에 영상도 있으니 영상도 봐주세요.
https://youtu.be/flot3jYyBbU?si=exKDi6GrxuYEb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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