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일본 여행을 가면 로컬 마트나 드러그스토어 쇼핑이 필수 코스지만, 코스트코도 빠질 수 없는 장소다. 특히 후쿠오카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 덕분에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다. 후쿠오카 코스트코에서는 대용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을 구매할 수 있어 알뜰 쇼핑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이번 글에서는 후쿠오카 코스트코 방문기와 함께 구매한 제품들을 정리해봤다.
1. 후쿠오카 코스트코 가는 법
후쿠오카 코스트코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 버스 이용 시:
- 승차 위치: 나카스 세븐일레븐 앞 정류소
- 소요 시간: 약 40분
- 요금: 편도 620엔, 왕복 1,400엔
- 운행 횟수: 시간당 1~2회 운행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구글 맵을 활용해 시간표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정류장에서 코스트코까지는 도보로 약 3~5분 거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2. 코스트코 입장 및 결제 방법
- 한국과 미국 코스트코 회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 결제는 현금 또는 마스터카드만 가능하므로 비자카드나 JCB는 사용할 수 없다.
- 일본 코스트코에서는 외국인 Tax Refund(면세환급)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 자체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3. 후쿠오카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
✅ 인기 스낵류
- 자가리코 (57g x 12) = 1,498엔
- 자가비 (38g x 12) = 1,298엔
- 오사츠 도키 (65g x 10) = 1,158엔
자가비와 자가리코는 워낙 유명한 감자 스낵으로, 일본 마트에서도 찾을 수 있지만 코스트코에서는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사츠 도키는 달달한 고구마칩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 센베이(전병)
- 간장맛, 새우맛 센베이
일본식 전병인 센베이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간장맛과 새우맛이 특히 인기다. 소포장되어 있어 보관이 편리하고,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 Calbee 포테이토칩
일본 대표 감자칩 브랜드인 Calbee 포테이토칩도 대용량으로 판매한다. 다만, 부피 대비 내용물이 적은 편이라 센베이나 오사츠 도키를 더 사는 것이 가성비가 좋을 수도 있다.
4. 의약품 및 생활용품
✅ 소화제
일본 코스트코에서도 다양한 의약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만, 용량이 많은 편이라 가족 단위로 구매하면 좋을 듯하다. 선물용으로 구매할 경우 드러그스토어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참고하자.
✅ 명란마요 & 녹차
- 명란마요, 녹차, 각종 소스류 등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 일본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명란마요는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제품이다.
✅ 제트스트림 볼펜
- 필기감이 좋은 제트스트림 볼펜도 한국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 직장인, 학생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이다.
5. 즉석식품 & 기타 간식
✅ 초밥 & 즉석식품
일본 코스트코답게 신선한 초밥과 즉석식품이 많다. 다만, 버스를 이용하면 보관이 어려워 간단한 스낵류 위주로 쇼핑하는 것이 좋다. 만약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숙소에서 먹을 용도로 초밥이나 즉석식품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 피시앤칩스 & 마들렌
- 피시앤칩스는 에어프라이어가 있다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인기다.
- 마들렌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며, 시식으로도 제공되었다.
마치며
후쿠오카 코스트코는 기존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부담 없이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스낵류, 명란마요, 제트스트림 볼펜, 센베이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대중교통으로도 방문할 수 있지만, 짐이 많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일본 코스트코에서는 Tax Refund가 불가능하므로 가격 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후쿠오카 여행 중 기념품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스트코를 일정에 포함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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