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여름이 되면 무더위와 함께 답답함이 몰려온다. 이런 날에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가 제격이다.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도 한층 가벼워진다. 전국 곳곳에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 코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경치가 뛰어나고 운전하기 좋은 5곳을 소개한다.
2. 삼척 새천년 해안도로 – 푸른 바다를 따라 달리는 길
삼척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인 새천년 해안도로는 삼척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삼척항까지 약 5km 구간을 달릴 수 있다. 도로 옆으로 펼쳐지는 푸른 동해와 부드러운 해변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 추천 포인트
- 짧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 중간중간 주차 공간이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쉬어가기 좋음
- 삼척항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음
3. 안면도 해안도로 – 석양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충남 태안군 안면도를 가로지르는 해안도로는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꽃지해수욕장까지 약 11km 구간이다. 특히 해질 무렵 이 도로를 달리면 황금빛 노을과 바다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 추천 포인트
- 해질 무렵 드라이브하면 더 멋진 풍경
- 중간중간 해수욕장과 전망대가 있어 쉬어가기 좋음
-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곳이 많아 식사 후 드라이브하기에도 좋음
4. 강릉 헌화로 – 기암괴석과 함께 달리는 해안길
강릉 금진항에서 심곡항까지 이어지는 헌화로는 약 2km의 짧은 거리지만, 동해의 거친 파도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도로 옆으로 산책로도 있어 차에서 내려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추천 포인트
- 드라이브뿐만 아니라 해안 산책도 가능
- 동해 특유의 시원한 파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
- 주변에 맛집이 많아 드라이브 후 식사하기 좋음
5. 영광 백수 해안도로 – 서해를 따라 달리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전남 영광의 백수 해안도로는 대초마을에서 답동마을까지 약 9km를 달릴 수 있는 아름다운 도로이다.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달리다 보면, 탁 트인 서해의 멋진 경관이 펼쳐진다.
🚗 추천 포인트
- 일몰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 비교적 한적한 도로로 여유롭게 달릴 수 있음
- 주변에 유명한 굴비 요리 맛집이 많음
6. 울릉도 천부해안도로 – 청정 자연 속 드라이브
울릉도의 천부해안도로는 관음도에서 추산항까지 약 6.5km에 걸쳐 펼쳐진다. 독특한 바위 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코스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송곳봉이 있는 현포해안도로까지 연결된다.
🚗 추천 포인트
- 울릉도의 독특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음
- 도로 주변에 작은 전망대와 포토스팟이 많음
- 한적한 도로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음
7. 마치며
여름이 되면 누구나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해안 드라이브는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이다. 강릉, 삼척, 영광, 안면도, 울릉도의 드라이브 코스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떠나보자.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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