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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및 리뷰

미세먼지로 비상사태 선포된 태국, 무료 대중교통 활용법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2. 1.

시작하며

최근 태국에서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일주일간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영되었다. 특히 방콕과 주요 도시에서 지하철(BTS, MRT), 버스 등의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되면서, 여행자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활용해 돈을 거의 쓰지 않고 태국 여행이 가능할까?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 태국 로컬 시장에서의 생활비 절약법, 외곽 지역 탐방, 여행 중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자세히 살펴보자.

 

1. 태국의 무료 대중교통 정책, 얼마나 유용할까?

현재 태국에서는 BTS(지상철), MRT(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방콕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교통비 부담이 상당한 편인데, 이번 조치로 인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 혜택을 보고 있다.

 

태국 BTSMRT 요금 비교

  • 일반적으로 BTS 한 번 탑승 시 5060바트(약 1,8002,200원) 정도가 소요된다.
  •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면 30일간 35회 이용에 1,155바트(약 42,500원) 정도로 할인된다.
  • 그러나 이번 무료 정책 덕분에 이러한 비용이 들지 않아, 장거리 이동도 부담 없이 가능해졌다.

대중교통이 무료로 제공되면서, 평소 쉽게 가기 어려웠던 외곽 지역까지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2. 태국 로컬 시장에서 생활비 절약 가능할까?

태국의 로컬 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대형 마트나 관광객 대상 식당이 아닌 로컬 시장을 이용하면 더욱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태국 시장의 물가 (짜뚜짝 시장 & 민부리 시장 기준)

  • 딸기 한 통 10바트(약 400원)
  • 고구마 한 묶음 20바트(약 800원)
  • 배추 한 묶음 20바트(약 800원)
  • 버섯 한 세트 25바트(약 1,000원)
  • 옥수수 15바트(약 600원)
  • 태국 전통 요리 한 접시 20~40바트(약 800~1,600원)

이처럼 로컬 시장을 잘 활용하면 하루 식비를 2,000~4,000원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 대중교통이 무료라면, 사실상 최소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한 셈이다.

 

3. 태국 외곽 지역 여행, 교통이 무료라 가능할까?

방콕 도심을 벗어나 외곽 지역을 탐방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이 무료이므로 비용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지역을 경험할 기회가 된다.

 

방콕 외곽 지역 특징

  • 민부리 지역: 방콕 외곽에 위치한 전통적인 시장이 밀집한 곳
  • 라민트라 지역: 새롭게 개발된 지역으로 대형 쇼핑몰과 현대적인 상업시설이 많음
  • 패션 아일랜드 쇼핑몰: 방콕 외곽에서도 규모가 큰 쇼핑몰로,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

평소라면 왕복 교통비가 부담될 수 있는 거리지만, 이번 무료 정책 덕분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4. 태국 현지의 문화 차이와 여행 시 고려할 점

태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뒷담화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뒤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 여행 중 현지인들의 말투나 태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태국에서 불건전 마사지와 일반 마사지를 구별하는 방법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불건전 마사지 vs 일반 마사지 구분법

  • 마사지샵 직원이 야시시한 옷을 입고 있다면 불건전 마사지일 가능성이 높음
  • 프롬퐁, 실롬, 나나 지역 등 특정 지역의 마사지샵은 주의할 필요가 있음
  • 일반 마사지샵에서 발 마사지나 타이 마사지를 받는다면 문제없음
  • 오일 마사지를 개인실에서 받을 경우 스페셜 마사지 딜이 들어올 수도 있음

, 여행 중 마사지를 받을 계획이라면 위치와 직원 복장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태국 비상사태 속 여행, 가능할까?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태국 정부가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중교통 무료 정책도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며, 현지에서도 공기 질 오염이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콕 외곽까지 이동하며 태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돈을 거의 쓰지 않고 태국을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요약: 돈 안 쓰고 태국 여행이 가능한가?

대중교통 무료 정책으로 이동 비용 0

로컬 시장 활용 시 한 끼 식사 1,000원 이하

외곽 지역까지 부담 없이 방문 가능

불건전 마사지 주의 필요

미세먼지 문제는 신경 써야 함

결론적으로, 숙박비만 해결된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저렴하게 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마치며

태국 비상사태 속에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활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로컬 시장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외곽 지역까지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을 절약하고 색다른 태국을 경험할 좋은 기회다.

그러나 미세먼지 문제와 현지 문화 차이를 고려해야 하며, 불건전 마사지 등의 유혹을 피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저렴한 예산으로 태국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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