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통신 설정 고민 끝! 로밍, 현지유심, eSIM 한눈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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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통신 설정 고민 끝! 로밍, 현지유심, eSIM 한눈에 정리

해외 여행 통신 설정, 이렇게 하면 쉬워요

여행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통신 설정이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지에서도 원활하게 연락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신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로밍, 현지유심, eSIM. 이 세 가지를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고, 각 방법의 장단점과 설정법을 상세히 설명하겠다.

 

1. 로밍: 손쉬운 선택이지만 높은 비용이 단점

로밍이란?

로밍은 국내에서 쓰던 통신사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말 그대로 '국내 통신망을 해외에서 빌려 쓰는' 방식이다. 별도의 유심 교체나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다.

장점

  • 간편함: 한국에서 쓰던 통신사와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설정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므로, 해외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번호 유지: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온 전화나 문자를 놓치지 않는다.

단점

  • 비용: 가장 큰 단점은 요금이다. 데이터 요금이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방법에 비해 비싸다. 특히 장기간 해외에 머물 경우 요금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
  • 제한적인 요금제: 일부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제한되어 있어, 추가 사용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추천 상황

  • 해외 출장이나 단기 여행 등, 여행 준비에 시간이 부족할 때
  • 번거로운 설정 없이 빠르게 통신을 사용해야 할 때

사용 방법

  • 통신사 고객센터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로밍 요금제를 미리 신청한다.
  • 공항에서 로밍 서비스를 활성화하거나, 해외 도착 후 자동 연결을 확인한다.
  • 데이터 사용량을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초과 요금을 방지한다.

 

2. 현지유심: 가장 저렴하지만 번거로움이 따름

현지유심이란?

현지유심은 여행지 국가의 통신사가 제공하는 유심칩을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휴대폰에 새로운 유심칩을 삽입하면, 그 나라의 통신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사용하고 전화를 걸 수 있다.

장점

  • 저렴한 요금: 로밍이나 eSIM보다 훨씬 저렴하다. 많은 데이터와 통화 시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현지 최적화: 현지 통신망을 직접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나 통화 품질이 안정적이다.

단점

  • 한국 번호 비활성화: 기존의 한국 유심을 빼는 순간, 한국 전화번호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중요한 연락을 놓칠 수 있다.
  • 번거로움: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하거나 미리 준비해야 하며, 여행 중 유심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 사용법 차이: 각 나라의 통신사별로 유심 설정 방법이 달라 조사와 설정이 필요하다.

추천 상황

  • 장기 여행이나 유심 구매가 쉬운 지역으로 여행할 때
  • 예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경우

사용 방법

  • 유심 구매: 여행지 공항, 현지 편의점, 또는 인터넷에서 유심칩을 구매한다.
  • 설치 및 설정:
  • 기존 유심을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 새 유심칩을 삽입하고, 안내에 따라 설정한다.
  • 데이터와 통화 설정: 유심에 포함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한다.

 

3. eSIM: 현대적인 해결책

eSIM이란?

eSIM은 물리적인 유심칩 대신, 전자적으로 휴대폰에 네트워크 정보를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최신 스마트폰 대부분에서 지원하며, 유심칩을 교체하지 않아도 여러 국가의 통신망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장점

  • 번호 유지: 기존의 한국 번호를 유지하며, 추가로 현지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 편리함: 유심을 교체할 필요 없이 QR 코드를 스캔해 간단히 등록할 수 있다.
  • 다중 네트워크: 한 기기에 여러 eSIM을 등록해 두고, 필요한 통신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호환성: eSIM을 지원하는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약간의 초기 학습 시간: 처음 설정 시, 사용법을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추천 상황

  • eSIM을 지원하는 최신 기기를 보유한 경우
  • 여러 국가를 여행하며 간편하게 통신 설정을 변경하고 싶을 때
  • 한국 번호를 유지하며 저렴한 현지 요금을 이용하고 싶은 경우

사용 방법

  • eSIM 구매: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유럽 eSIM", "일본 eSIM" 등으로 검색해 상품을 선택한다.
  • QR 코드 등록:
  • iOS: 설정 > 셀룰러 > 새로운 eSIM 추가
  • 안드로이드: 설정 > 연결 > SIM 관리자 > eSIM 추가
  • 네트워크 설정:
  • 데이터: 현지 eSIM으로 설정
  • 전화: 한국 유심으로 설정

 

상황별 추천 조합

  • 단기 여행(1~3일): 로밍 서비스가 가장 적합하다. 설정이 필요 없고, 짧은 기간 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장기 여행(1주 이상): 현지유심으로 비용을 절감하자. 특히 현지에서 데이터를 많이 사용할 계획이라면 최적의 선택이다.
  • 번호 유지 + 비용 절감: eSIM을 활용하면 현지 네트워크와 한국 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마무리하며

해외여행 중 통신 설정은 필수적인 준비 항목 중 하나다. 로밍, 현지유심, eSIM 각 방식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옵션을 선택하자. 통신이 원활해야 여행도 즐거운 법이다. 여행지에서도 걱정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보자.

 

 

 

#로밍 #현지유심 #e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