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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드라마·영화 속 그 장소, 1박 2일 촬영지 여행 코스 이렇게 다녀왔다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10. 17.

시작하며

드라마나 영화 속 배경이 마음에 남을 때가 있다. 실제로 그 장소에 가보고 싶어 찾아보다가, 촬영지를 따라 1박 2일 테마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 근교로 이동 가능한 코스로, 주말 짧은 여행으로 충분했다.

 

1. 어떤 드라마·영화를 선택했는지 먼저 정하는 게 중요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관심 있는 작품 한두 개를 중심으로 짰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는 전국에 흩어져 있지만,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에서는 동선이 중요했다. 나는 예전부터 인상 깊게 본 드라마 <도깨비>, <호텔 델루나> 그리고 영화 <건축학개론> 중심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코스로, 실제로도 많은 팬들이 따라 가는 루트라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테마가 뚜렷해야 동선이 자연스러워진다

관심 없는 촬영지를 억지로 넣으면 이동 시간이 아깝다. 좋아했던 장면이나 인물이 등장한 장소 위주로 짜는 게 포인트다.

 

2. 1박 2일 일정은 이렇게 짰다

내가 실제로 다녀온 촬영지 테마 코스를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 1일차: 서울 출발 → 강릉

시간 이동/활동 장소 촬영작
08:00 서울 출발 강릉행 KTX -
10:30 강릉역 도착 후 렌터카 픽업 - -
11:00 안목해변 산책 및 카페 안목해변 도깨비
13:00 점심 강릉 중앙시장 -
14:30 주문진 방파제 방문 주문진 해변 도깨비
16:00 사천진 해변 → 영진해변 사천진~영진 해변 호텔 델루나
18:00 숙소 체크인 강릉 시내 게스트하우스 -
19:00 저녁 및 야경 산책 경포대 근처 -

 

📍 2일차: 강릉 → 서울 복귀 전 들른 곳

시간 이동/활동 장소 촬영작
09:00 조식 후 체크아웃 - -
10:00 강릉 중앙고등학교 (외관만 관람) 건축학개론 집 건축학개론
11:00 커피거리 카페 강릉 커피거리 여러 드라마
13:00 점심 강문해변 근처 -
14:30 강릉역 복귀 - -
17:00 서울 도착 - -

 

3. 각 촬영지의 분위기는 어땠을까?

내가 직접 본 촬영지는 이랬다, 영상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1) 주문진 방파제 – 도깨비 속 명장면 그 자리

도깨비와 지은탁이 처음 만난 바닷가 장면. 내가 갔을 땐 맑은 날이라 바다색이 훨씬 더 선명했고, 바람도 적당해서 사진 찍기 좋았다. 실제로도 촬영지임을 표시한 작은 안내문이 있었다.

사소한 팁: 근처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지만, 주말엔 붐빌 수 있다. 오전에 가는 걸 추천한다.

 

(2) 영진해변 – 호텔 델루나 장만월의 집 배경

평범한 해변 같지만, 한쪽에 독특한 건축물이 있어 금세 알아볼 수 있었다. 해당 건물은 외부 관람만 가능했고, 드라마 속 배경을 기억하며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해 질 무렵이 특히 좋았다.

 

(3) 강릉 중앙고등학교 – 건축학개론의 그 집

영화 속 ‘서연의 집’으로 등장한 장소다. 실제로는 학교 외부만 보고 돌아섰지만, 그때의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교문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4. 숙소와 음식은 어디서 해결했나?

숙소는 위치와 가격 중심, 음식은 로컬 중심으로 선택했다

 

🍽 내가 들른 음식점은 여기가 괜찮았다

  • 점심 (1일차): 강릉 중앙시장 – 회덮밥, 닭강정, 저렴하고 현지 느낌
  • 저녁 (1일차): 경포해변 근처 – 모둠회, 가성비 괜찮았음
  • 아침 (2일차): 숙소 조식 – 샌드위치, 커피, 간단했지만 만족
  • 점심 (2일차): 강문해변 근처 – 물회, 해장 느낌으로 딱 좋음

 

🛏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비용은 1인 4만원선

숙소는 너무 고급을 바라지 않았고, 위치와 청결 위주로 선택했다. 강릉 시내 게스트하우스는 후기 좋고 조용해서 휴식하기에 괜찮았다.

 

5. 이건 준비하고 가는 게 좋았다

촬영지 여행이라면 챙겨가면 좋은 것들

 

📌 이건 꼭 챙기자

  •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삼각대
  • 작품별 명장면 캡처본 (현장에서 비교해보면 은근 재미 있음)
  • 동선 줄이기 위해 사전 네비게이션 경로 설정

 

❌ 이건 생각보다 필요 없었다

  • 굿즈샵 방문: 촬영지엔 별다른 기념품 판매처는 거의 없음
  • 전작 관련 책자: 이동 중엔 보기 어렵고, 정보는 검색으로도 충분했다

 

6.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드라마·영화 촬영지 테마 여행, 이런 사람에게 맞는다

  • 영상에서 본 장면이 실제 장소로 궁금한 사람
  •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여행자
  • 관광지보다는 분위기 위주의 여정을 원하는 경우
  • 주말 짧은 일정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다녀오고 싶은 사람

 

마치며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의 여행은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내가 좋아했던 장면을 다시 체험하는 과정이었다. 강릉은 접근성도 괜찮고, 촬영지와 일반 여행지가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았다.

주말 1박 2일로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테마 잡은 촬영지 여행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