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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5년 여름, 거제에서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와 명소 모음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8. 16.

시작하며

거제는 여름만 되면 도시보다 더 붐비는 이유가 있다. 바다 전망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 그리고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실제로 다녀와 보고 좋았던 거제 여름여행지 5곳을, 하루 동선으로 엮어 소개한다.

 

1. 세븐워터파크

수상레저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날, 세븐워터파크만 한 곳이 없다. 워터슬라이드, 수상트램펄린, 시소 같은 놀이시설이 바다 위에 설치돼 있어 물 위에서 뛰어다니는 기분이 든다.

(1) 다양한 놀이기구로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

놀이기구 종류가 꽤 많다. 디스코보트, 자이언트마블, 부메랑, 빅펀 같은 단체 탑승형부터 소규모로 즐기는 바이퍼까지 고를 수 있다. 특히 부메랑은 순간적으로 튕겨 오르는 느낌이 강해 어른들도 꽤 재미있다.

(2) 여행 마지막 코스로도 추천

거제 중심지에서 약 30분 거리라서 물놀이 후 숙소로 바로 이동하기 좋다. 단, 물놀이를 오래 하다 보면 체력이 많이 소모되니 45분 활동 후 15분 휴식 규칙은 꼭 지키는 게 좋다.

 

2. 소노캄 거제 마리나베이 요트투어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제를 한 바퀴 도는 요트투어는 여행의 분위기를 확 바꿔준다.

(1) 다양한 코스와 프로그램

블루오션, 로맨스, 프라이빗 투어 등 선택지가 많다. 50분 정도 바다를 달리며 요트 조정석에 앉아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해질 무렵 출발하는 로맨스 투어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노을과 바다의 조합은 사진으로 다 담기 힘들 정도였다.

(2) 예약 팁

현장 예약도 가능하지만, 미리 온라인으로 하면 5% 정도 할인된다. 성수기엔 금방 마감되니 여름휴가 시즌에는 꼭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3. 바람의 언덕

요트투어 후에는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처럼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1) 풍차 산책길이 주는 여유

언덕 꼭대기까지 이어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풍차와 푸른 바다가 함께 보인다. 걸음이 조금 느려져도 괜찮다. 이곳은 목적지보다 과정이 더 즐거운 장소다.

(2) 근처 이동 팁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라, 둘을 함께 묶어 다녀오기 좋다.

 

4. 해금강 유람선

거제 여행에서 빼놓기 아쉬운 경험 중 하나가 유람선이다. 특히 해금강 앞바다를 돌아보는 투어는 ‘바다 위에서만 볼 수 있는 거제’를 보여준다.

(1) 바다 속 미술관 같은 절경

유람선이 해금강에 가까워질수록 기암절벽, 십자동굴 같은 기묘한 자연물이 나타난다. 파도가 잔잔할 때는 바다 빛이 유난히 투명하게 보인다.

(2) 할인 팁

온라인 예약 시 3,000원 정도 할인되니 미리 결제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날씨에 따라 운항이 취소될 수 있어 출발 당일 아침에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5. 외도 보타니아

하루 여행의 첫 코스를 장식하기 좋은 곳이 바로 외도 보타니아다.

(1)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

아열대 식물, 해양식물, 그리고 섬을 따라 난 산책로까지 완벽하다. 전망대에 오르면 외도와 주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풍경은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좋다.

(2) 유람선 접근성

장승포, 지세포, 와현, 구조라 등 여러 선착장에서 배를 탈 수 있어 접근이 쉽다. 성수기엔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배를 타야 한가롭게 둘러볼 수 있다.

 

마치며

이번 여름, 거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물놀이–바다유람–산책–요트–정원’처럼 다양한 테마를 섞는 것이 좋다. 같은 바다라도 시각과 체험이 바뀌면 전혀 다른 하루가 된다. 나 역시 이런 동선으로 움직이니 피곤함보다 만족감이 더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