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올여름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강원도의 맑은 바다를 추천한다. 삼척과 고성에는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 명소가 많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가본 삼척 장호항, 갈남항,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3곳을 비교해보고, 각각의 매력과 이용 팁을 정리했다.
1. 삼척 장호항 – 유리처럼 맑은 바다와 체험마을의 편리함
장호항은 삼척에서도 물이 맑기로 유명하다.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파도가 부드럽게 들어오고, 바닷속 시야가 훤히 보인다.
(1) 내가 장호항을 첫 번째로 꼽는 이유
나는 스노클링을 자주 하지만, 장호항만큼 시야가 깨끗한 곳은 많지 않았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부유물질이 걸러지는 자연 정화 작용 덕분에, 마치 수족관 안에 들어간 듯 물고기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2) 장비 대여부터 샤워까지 한 번에 해결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스노클링 세트, 구명조끼, 투명카누, 평상까지 한 곳에서 빌릴 수 있다.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아 평상 대여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
(3) 이용 팁
- 스노클링 세트: 13,000원 (수경, 구명조끼, 마우스 포함)
- 투명카누: 2인승 25,000원부터
- 샤워시설: 1인 3,500원, 바디세트·수건 별도
- 기상 상황에 따라 체험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2. 삼척 갈남항 – 기암괴석과 잔잔한 파도가 매력
갈남항은 장호항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나온다. 바다 색깔이 깊고, 주변 기암괴석이 장관이라 사진 찍기 좋다.
(1)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이와 함께 스노클링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2) 내가 좋았던 점
나는 갈남항에서 장비 없이 들어갔다. 바다 속이 얕아도 작은 물고기들이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곳이 더 편할 수도 있다.
(3) 이용 요금 참고
- 투명카누(2인승, 60분): 22,000원
- 카약: 22,000원
- 구명조끼, 수경, 튜브: 각 5,000원
- 샤워: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 (온수 없음)
3.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 기차바위 스노클링 포인트
아야진 해변은 고운 모래사장과 알록달록한 포토존으로 유명하지만, 스노클링 명소로도 손꼽힌다.
(1) 기차바위의 매력
바다 안쪽 30m쯤 나가면 ‘기차바위’가 나타난다. 바위 주변으로 해조류가 흔들리고, 작은 물고기들이 바위 틈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2) 내가 느낀 차이점
삼척 바다보다 수심이 조금 깊지만, 파도는 완만하다. 물속 색감이 진한 파랑빛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3) 여름 이벤트
- 8월 13일에는 ‘피문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린다.
- 오후 1시와 3시에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 이런 이벤트는 여행 날짜에 맞추면 즐길 거리가 배로 늘어난다.
마치며
삼척 장호항은 물이 가장 맑고 체험마을이 있어 초보자도 편리하다. 갈남항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고, 아야진 해변은 경치와 색감이 돋보인다. 세 곳 모두 주차와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당일치기나 가족 여행으로 부담 없다.
올여름, 강원도의 바다 속 세상을 직접 만나보고 싶다면 이 세 곳을 코스로 잡아도 좋다. 나는 올해도 장호항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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