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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여행

강남 교대역 노포투어, 일점사에서 배 터질 때까지 먹은 후기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4. 30.

시작하며

교대역 근처에서 1~2인 기준 700g의 넉넉한 소고기를 내주는 고깃집, 거기에 계란후라이, 김치전, 라면, 야채샐러드까지 무제한 제공된다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일점사'는 소고기 자체는 무제한은 아니지만, 고기의 양이 많고 분위기나 구성, 서비스 면에서 '가성비 고깃집'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강남에서 푸짐한 한 끼 고기 식사를 찾는다면 주목할 만한 이곳, 일점사의 메뉴와 매력 포인트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고기는 많고, 반찬은 무제한! '일점사'의 기본 구성

(1) 1~2인 기준 700g, 양이 확실히 많다

일점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본 고기 양이 700g 이상으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보통 고깃집에서 1인분 150~200g 기준으로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2인 기준 700g은 거의 3~4인분 수준의 양이라 충분히 넉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무제한 제공되는 반찬이 정말 알차다

고기는 정량으로 제공되지만, 계란후라이, 김치전, 라면, 야채샐러드는 셀프바를 통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일점사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성

제공 메뉴 설명 이용 방법
계란후라이 셀프 조리대에서 직접 부침 무제한 제공
김치전 직접 부쳐 먹는 스타일, 전용 공간 있음 무제한 제공
라면 셀프 조리대에서 후식으로 끓여 먹기 무제한 제공
야채샐러드 고기와 곁들이는 구성 무제한 제공

 

2. 소고기 메뉴와 가격, 직접 비교해보기

🥩 일점사 고기 메뉴 정리

메뉴 구성 가격 (1.4kg / 700g 기준) 특징
양념 소갈비살 (미국산) 1.4kg / 700g 97,000원 / 54,000원 풍미 깊고 육즙 가득
부채살 (미국산) 1kg / 500g 97,000원 / 54,000원 담백하고 식감 좋음
양념 소갈비 + 부채살 1.2kg 구성 97,000원 두 가지 맛 모두 즐김
참나무 훈연 삼겹살 (독일산) 1.4kg / 700g 73,000원 / 43,000원 훈연 향이 깊은 삼겹살

 

(1) 가격 대비 양이 확실히 만족스럽다

특히 ‘양념 소갈비살’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양념 맛이 잘 배어 있고,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울 때 나는 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1~2인용 기본 구성만 주문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며, 3~4인 기준은 1.4kg으로 넉넉합니다.

(2) 다양한 고기 선택지, 취향대로 고르기

  • 부채살은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분께 적합하며,
  • 삼겹살은 소고기보다 저렴하고 훈연향이 매력적입니다.
  • 혼합 메뉴는 양념과 담백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3. 점심특선도 훌륭한 구성, 고기 없이도 만족

🍱 일점사 점심특선 메뉴 정리

메뉴명 가격 주재료 주문 조건
김치찌개 (국산) 10,000원 돼지고기, 묵은지 2인 이상
등갈비김치찜 (국산) 10,000원 등갈비, 김치 2인 이상
애호박찌개 (국산) 11,000원 애호박, 된장베이스 2인 이상
묵은지고등어조림 (노르웨이산) 10,000원 고등어, 김치 2인 이상
갈비탕 (미국산) 10,000원 갈비, 무, 대파 -
제육볶음 10,000원 매콤 제육, 야채 -
낙지돌솥 10,000원 낙지, 돌솥밥 -
청국장 10,000원 청국장, 두부, 야채 -

(1) 점심으로는 찌개류나 제육볶음이 인기 많다

직장인들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찌개류 메뉴가 많고, 구성도 넉넉합니다.

공기밥, 반찬, 국까지 기본으로 나오며, 10,000원 가격대에 강남에서는 보기 드문 구성입니다.

(2) 2인 이상 주문 조건이 있는 메뉴는 미리 확인

찌개류나 찜류는 2인 이상 주문해야 제공되니, 1인 방문 시에는 갈비탕, 제육볶음, 낙지돌솥, 청국장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분위기 좋은 야장, 셀프 조리도 특별한 재미

(1) 도심 속 야외 바비큐 감성

실내 자리도 쾌적하지만, 날씨 좋은 날이라면 야장에서 숯불에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재미는 놓칠 수 없습니다.

선선한 바람 맞으며 먹는 고기와 술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2) 김치전·계란후라이 직접 조리,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일점사에서는 직접 전을 부치고 계란을 굽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셀프 조리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두꺼운 전보다 얇게 부쳐 바삭하게 먹는 것이 포인트이며, 고기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곁들임이 됩니다.

 

마치며

일점사는 고기 무한 제공은 아니지만, 양이 충분하고 무제한 반찬이 훌륭해 실질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고깃집입니다.

강남, 특히 교대역 근처에서 이 정도 가격에 700g 이상의 고기와 푸짐한 무제한 반찬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점심에는 합리적인 특선 메뉴로, 저녁엔 넉넉한 고기 구성과 셀프 조리 코너의 재미까지 더해져 누구와 가도 만족스러운 곳으로 손꼽을 만합니다.

가성비 좋은 소고기 식사, 그리고 분위기까지 잡고 싶다면 일점사 한 번쯤 들러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