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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뉴질랜드 와나카 여행코스 정리, 뉴질랜드 소고기 스테이크 6,000원으로 즐기는 법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5. 3.

시작하며

뉴질랜드 남섬의 보석 같은 마을, 와나카.

맑은 호수와 평화로운 분위기, 그리고 가성비 뛰어난 먹거리가 어우러진 와나카는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숙소, 주유, 하이킹, 현지 마트 쇼핑까지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루트가 바로 이곳에 있죠. 특히 6,000원대의 소고기 스테이크는 많은 여행자들이 깜짝 놀랄 만큼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1. 와나카로 향하는 길 위의 풍경은 어땠을까?

(1) 테아나우 출발부터 와나카 도착까지, 풍경으로 힐링

테아나우에서 출발한 여행길은 뉴질랜드 특유의 푸른 초원과 웅장한 산맥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가득합니다. 중간에 들른 주유소에서의 에피소드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다가오는데요. 뉴질랜드는 호주보다 휘발유가 비싼 편으로, 리터당 평균 2.60~2.70뉴질랜드달러 선입니다.

🚗 와나카 가는 길에서 인상적인 포인트

  • 구불구불한 산악도로에 펼쳐진 와카티푸 호수
  • 드라이브 중 만나는 초록빛 평야와 양 떼
  • 중간중간 멈춰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뷰포인트들

이런 풍경 덕분에 단순한 이동조차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2. 숙소 체크인부터 마트 쇼핑까지, 와나카 하루 루트

(1) 와나카 숙소는 어떤 모습일까?

와나카에서 선택한 숙소는 캠핑장과 주방, 세탁시설이 함께 있는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한 복합형 숙소였습니다. 숙소 주변엔 방방이와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업로드 속도도 나쁘지 않아 디지털 노마드에게도 제법 괜찮은 공간이었죠.

🛏️ 와나카 숙소 시설 한눈에 보기

구분 내용
객실 구성 침대, 책상, 샤워실, 주방 별도
주방 시설 냉장고, 전자레인지, 조리 공간 넉넉
캠핑장 텐트존, 방방이, 수영장 완비
인터넷 속도 업로드 약 13~14MB, 동영상 작업 가능

(2) 와나카 중심가 탐방, 그리고 팟타이 한 그릇

다운타운은 아담한 사이즈로, 한 바퀴 돌기에 부담 없습니다. 이곳에서 태국식 팟타이를 맛봤지만, 아쉽게도 본연의 맛이 조금 부족했던 실패 메뉴였다고 하네요.

(3) 마트에서 쇼핑하며 알게 된 지역 특산품

와나카 마트에서는 녹색 공이 인상적인 과자와 현지산 자두, 스테이크용 소고기 등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었고, 품질도 신선해보였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3. 자연 속으로! 로키마운틴 하이킹과 와나카 호수

(1) 산책으로 시작한 아침, 와나카 호수의 평온함

숙소 근처 와나카 호수에서 산책을 하며 맞이한 아침. 호숫가에 있는 ‘와나카 나무’는 포토 스팟으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특히 이른 아침의 고요한 분위기와 물안개 낀 호수는 장면 하나하나가 그림처럼 느껴졌습니다.

(2) 대체 하이킹 코스, 로키마운틴으로 향하다

원래 계획했던 하이킹 코스는 임시 폐쇄로 인해 취소됐지만, 대신 추천받은 로키마운틴은 초심자도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하이킹 구간은 다이아몬드 레이크→와나카 뷰포인트→로키마운틴 정상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경치와 고사리 숲길이 인상 깊었습니다.

🥾 하이킹 경로 및 예상 소요 시간

구간 소요 시간 특징
다이아몬드 레이크 약 10분 평지, 조용한 산책길
와나카 뷰포인트 약 40분 경사 완만, 뷰가 뛰어남
로키마운틴 정상까지 약 90분 땀이 나는 코스, 성취감 있음

 

4. 하루의 피날레, 6,000원 스테이크와 풍경

(1) 마트표 소고기, 직접 구워 먹은 스테이크 맛은?

마트에서 산 스테이크 고기 17.2NZD(한화 약 6,000원)을 직접 구워서 먹은 저녁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된장찌개와 함께 곁들인 스테이크는 푸짐하고 깊은 맛을 자랑했고, 얇게 썬 고기는 미디엄으로 익혀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직접 만든 6천원 스테이크 구성

  • 스테이크: 현지 소고기 (두툼하지만 적당히 썰기)
  • 소스: 기본 소금, 된장찌개 곁들임
  • 식사 장소: 와나카 호수 앞

(2) 자연 속 한끼의 힐링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 식사라는 점에서 큰 만족을 느꼈다고 합니다. 저녁 무렵의 호숫가, 잠수하는 오리와 자두까지 곁들여진 풍경은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했습니다.

 

마치며

와나카는 번화한 도시보다 조용한 자연과 일상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하루 동안 숙소, 식사, 산책, 하이킹을 모두 경험할 수 있을 만큼 코스가 알차면서도 부담이 적고, 특히 6천원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한 끼는 잊지 못할 여행의 포인트가 되어 줍니다.

뉴질랜드 남섬에서 꼭 들러야 할 여행지로 와나카를 추천하며, 일상에 지친 분들에게 이곳의 맑은 호수와 고요한 산책길이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