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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 타이중 로컬 먹방 투어! 제2시장부터 전통 디저트까지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3. 10.

시작하며

대만 타이중은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장과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도시다. 특히, 타이중 제2시장과 제3시장은 여행자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타이중에서 직접 경험한 시장 투어와 맛집을 중심으로, 어떤 음식들이 매력적인지 자세히 소개해 보겠다.

 

1. 타이중 제2시장: 대만 로컬 먹방의 시작

🛍️ 타이중 제2시장은 어떤 곳일까?

타이중 제2시장은 대만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함께 찾는 대표적인 시장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로컬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행 첫날이라면 이곳을 방문해 타이중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는 것도 좋다.

🍋 첫 번째 메뉴: 레몬 블랙티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레몬 블랙티'였다. 달콤한 홍차에 레몬즙을 더한 음료로,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가격은 약 50TWD(약 2,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 중 갈증 해소에 제격이었다.

📌 한눈에 보기: 레몬 블랙티의 특징

  • : 달콤한 홍차와 상큼한 레몬 조합
  • 가격: 50TWD (약 2,000원)
  • 추천 이유: 가볍게 마시기 좋고, 시장 구경하며 들고 다니기 편리

 

2. 타이중의 밤, 루러우판 한 그릇

🍚 현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돼지고기 덮밥

저녁에는 타이중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 '루러우판'을 맛보러 갔다. 루러우판은 간장으로 조린 돼지고기를 얹은 덮밥으로, 대만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다.

가게 내부는 현지인들로 가득 차 있었고, 간단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했다. 돼지고기의 진한 풍미와 짭조름한 소스가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울 정도로 맛있었다. 함께 나온 국물과 같이 먹으면 더욱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3. 타이중 제3시장: 더 로컬스러운 시장 투어

🛒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제3시장

제3시장은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시장이다. 제2시장보다 규모는 작지만, 보다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생필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는데, 직접 가보니 정말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 이름 모를 국수 한 그릇

제3시장에서는 메뉴판을 보고도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결국 주변을 둘러보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국수를 주문했다. 한자를 몰라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걸쭉한 국물에 네모난 우동면 같은 면이 들어 있었다.

맛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이었고, 야채와 고기가 적절히 들어가 있어 속이 편안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음식을 시도할 때가 많은데, 이런 경험이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느껴졌다.

 

4. 대만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 4가지 원두 비교 체험

타이중은 카페 문화도 발달해 있어서, 시장 투어 후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갔다. 이곳에서는 원두 4종을 비교하면서 마셔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었다.

각 원두의 향과 맛을 비교하면서 커피를 음미하니, 여행 중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이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카페에서 만난 15살 고양이

카페에는 15살 된 고양이가 있었다. 고양이가 조용히 앉아있는 모습만 봐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 여행 중 이런 소소한 만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마치며

타이중에서의 하루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보내기 딱 좋은 일정이었다. 시장에서 로컬 음식을 경험하고,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전통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여정이었다. 앞으로 남은 대만 여행에서도 더 많은 음식과 새로운 경험을 기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