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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숙소

강원도 고성 아야진스테이, 바다전망 월풀스파 숙소 리뷰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3. 3.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강원도 고성에 있는 아야진스테이를 직접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서울에서 출발해 속초를 거쳐 도착한 곳으로, 바다 전망과 월풀스파가 있는 객실이 인상적이었던 숙소이다. 고성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쉴 수 있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방문해 느낀 점과 주변 볼거리, 숙소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담아보겠다.

 

1. 고성 아야진스테이 위치와 기본 정보

아야진스테이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에 위치하고 있는 숙소로,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신축 숙소는 아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바다 전망이 정말 탁 트여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주차장은 숙소 바로 앞에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도 편리했다.

 

2. 객실 구성과 실제 이용 후기

아야진스테이 객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였다. 총 4개의 객실이 있었고, 모든 객실이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였다.

내가 머문 객실도 넓은 창을 통해 아야진 해변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 침실과 구조

침대는 킹사이즈로 널찍했고, 침대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구조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동해바다가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좋았다.

침대 주변에는 콘센트도 충분히 있어, 휴대폰 충전이나 노트북 사용도 불편함이 없었다.

🛁 월풀스파와 욕실

가장 기대했던 월풀스파는 창가에 위치해 있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여유롭고 편안했다.

온수도 잘 나왔고, 물살 세기도 적당해 피로를 풀기 좋았다.

🍽️ 주방과 편의시설

간단한 취사가 가능한 주방도 마련되어 있었다. 전자레인지와 전기포트, 기본적인 식기류가 갖춰져 있어 간편식을 준비하기에는 충분했다.

무엇보다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도 있어,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람 쐬기에 딱 좋았다.

 

3. 아야진스테이 카페와 웰컴드링크 서비스

1층에는 숙소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있었다. 체크인할 때 웰컴드링크 쿠폰을 받아 음료 한 잔과 간단한 과자를 즐길 수 있었다.

카페 분위기도 아늑했고, 특히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 자리는 꼭 앉아봐야 할 정도로 전망이 훌륭했다.

3층에는 투숙객 전용 테라스도 있어, 한층 더 넓은 시야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4. 아야진스테이 주변 볼거리와 먹거리

아야진스테이에 머물면서 주변을 둘러본 경험도 함께 공유해본다.

🌊 아야진 해수욕장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해수욕장이라 산책하러 나가기도 좋았다. 여름철 물놀이뿐만 아니라, 비수기에도 바다 보며 산책하기 좋은 한적한 곳이었다.

🍲 속초 중앙시장

서울에서 내려오며 속초 중앙시장에도 들렀다. 오랜만에 찾은 시장이라 그런지 구경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특히 막걸리빵, 회냉면 같은 먹거리들이 많아 가볍게 요기하기도 좋았다.

🌅 영랑호 수변 산책로

고성으로 가기 전, 속초에 있는 영랑호도 들러봤다.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5. 직접 느낀 아야진스테이 장단점

실제로 아야진스테이에 머물면서 느낀 분위기와 장단점을 정리해본다.

👍 장점

  • 바로 앞이 바다라 창밖 풍경이 정말 시원하고, 동해안 특유의 푸른 바다를 객실 안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었다.
  • 월풀스파가 있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이 정말 여유롭고 힐링됐다.
  • 객실이 4개뿐이라 다른 투숙객과 마주칠 일도 거의 없고,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 간식이나 음료 사러 가기 편리했다.
  • 1층 카페와 3층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마시는 시간이 여유로웠다.

👎 아쉬운 점

  • 신축 숙소는 아니라 시설이 아주 최신식은 아니었다.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 아야진 해변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 같은 상권이 많이 발달해 있지는 않아, 외식하려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 비수기라 그런지 주변이 너무 조용해 밤에는 다소 썰렁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마치며

강원도 고성 아야진스테이는 동해바다를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위치 덕분에,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숙소였다. 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구조와 월풀스파가 잘 어우러져, 커플여행이나 기념일 여행으로도 괜찮아 보였다. 속초와도 가까워 속초 여행과 묶어 다녀오기에도 괜찮아, 바다 전망 숙소를 찾는다면 한 번쯤 참고해볼 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