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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5 양산 원동매화축제 개화상황과 원동역 열차시간 총정리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3. 1.

시작하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하고 있는 원동마을은 매화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고,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원동매화축제는 봄철 남부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매화꽃 사이로 기차가 지나는 장면을 담을 수 있어 전국에서 사진가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2025년 원동매화축제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고, 방문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개화상황과 원동역 열차시간 정보를 정리해본다.

 

1. 양산 원동매화축제 개화상황과 만개 시기 예측

2025년 2월 23일 기준, 원동매화축제 주요 행사장인 원동역과 원동주말장터 일대의 매화 개화상황은 거의 피지 않은 상태였다.

꽃봉오리가 작고 단단한 상태였고, 일주일 정도 더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야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2월 하순부터 날씨가 풀리고 있어 개화 속도는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고,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한두 송이씩 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축제 주말 즈음부터 매화가 점차 피기 시작하고, 3월 둘째 주쯤에 본격적인 만개가 예상된다.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순매원 등 매화군락지가 있는 주요 장소도 비슷한 상황으로, 3월 첫째 주는 만개한 매화를 보기엔 다소 이른 시기일 수 있다.

따라서 여유가 있는 분들은 축제 후반부 또는 3월 둘째 주 방문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2. 원동매화축제 주요 행사장과 매화명소 소개

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 중심지는 원동역과 원동주말장터 일대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매화나무가 많이 심어진 장소들이 있어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순매원: 원동역 상단에 자리하고 있고,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매화 풍경이 인상적이다.
  •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원동면의 또 다른 매화 군락지로, 주말장터에서 차량으로 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이처럼 원동마을 곳곳에서 매화가 피기 때문에, 행사장 외에도 여러 포인트에서 매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3. 축제기간 교통상황 및 방문 시 유의사항

축제기간에는 원동역 일대 도로가 매우 혼잡한 편이다.

특히 원동미나리축제도 함께 열리기 때문에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주차난과 교통정체를 각오해야 한다.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기차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자차로 이동할 경우 오전 9시 이전 도착해 주차를 마치는 것이 가장 수월하다.

주차 후 원동역과 주말장터를 도보로 둘러보며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4. 원동역과 매화열차 포인트 소개

원동역은 경부선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정차하는 작은 역사이다.

한옥 형태로 지어진 역사와 매화나무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매화 사이로 지나가는 기차를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몰려드는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원동역 근처 매화전망대는 매화와 열차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원동역 역사 벽면에도 낙동강변 철길을 달리는 열차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역사 자체도 작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5. 원동역 열차시간표 안내 (2025년 기준)

2025년 2월 기준, 원동역을 지나는 열차는 총 19대이다.

부산, 부전방면 하행과 대전, 동대구, 순천방면 상행 열차가 아래와 같이 운행되고 있다.

  • 첫 열차: 상행선 무궁화호 6시 48분 출발
  • 마지막 열차: 하행선 무궁화호 18시 28분 출발

KTX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KTX를 이용하는 경우 밀양역이나 구포역에서 무궁화호로 환승해야 한다.

환승 시 시간표 확인은 필수이며, 원동역 정차 열차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니 참고하면 좋다.

 

6. 축제장 인근 편의시설과 추천 동선

원동역에서 순매원까지 이어지는 길에도 매화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도보로 걸으며 감상하기 좋다.

축제기간 동안 원동역과 주말장터 사이에는 푸드트럭과 행사부스들이 운영되어 간식이나 기념품 구입도 가능하다.

마을 곳곳에는 벽화마을로 조성된 골목길도 있어, 간단한 산책 겸 사진 촬영 장소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장 인근에서 원동의 매화와 미나리를 함께 즐기고, 낙동강변 풍경까지 더해지면 봄맞이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다.

 

마치며

2025 양산 원동매화축제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월 말 현재 개화상황을 보면, 축제기간 동안 만개한 매화를 보기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따라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3월 둘째 주 이후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원동매화축제와 함께 원동미나리축제도 같은 기간 열리며, 원동역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기차나 관광버스 이용도 고려해보자.

매화꽃과 기차가 어우러지는 원동마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여행지이니, 일정과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