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에서 느끼는 도심 속 쉼터 🌿 남산 자락 숲길 산책로 안내 –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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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중심에서 느끼는 도심 속 쉼터 🌿 남산 자락 숲길 산책로 안내 – 대중교통으로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

요즘처럼 날씨가 선선해진 때, 하루 여유롭게 산책하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서울 남산 자락 숲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 지하철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곳은 번잡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고즈넉한 숲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오늘은 신금호역에서 시작하여 남산 자락 숲길을 거쳐 다산성곽길로 이어지는 코스를 함께 걸어보겠습니다.

 

🚶‍♂️ 시작하는 방법

서울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2번 출구에서 산책을 시작합니다. 출구에서 직진해 걷다 보면 신금호 파크자이 아파트를 지나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산책로로 들어서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짧은 오르막을 지나면 동산초등학교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산책 전에 들르기 좋습니다. 이 구간이 조금 힘들다면 마을버스를 이용해 바로 응봉근린공원으로 접근할 수도 있으니 편안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 산책 구간 안내

남산 자락 숲길은 올해 4월에 개장된 신상 산책 코스(기존 응봉친화숲길에서 코스 공사 후, 이름 변경)로, 총 길이는 5.14km입니다. 서울 중구 동쪽 무학봉부터 국립극장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짧은 시간에 도심의 자연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우리는 응봉근린공원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하여, 깨끗하고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나아가며 남산타워와 서울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도 만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경로의 매력

길을 걷다 보면 선택할 수 있는 갈림길이 자주 나오는데, 천천히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한적한 경로를, 조금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짧은 경로를 선택할 수 있어요. 또한, 이 길에는 친절하게 초록색 화살표가 안내되어 있어 초행길이라도 길을 찾기 쉬워요.

 

💦 도심 속 맨발 황토길 체험

숲길 중간중간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토길 구간이 있어 신선한 기분을 더해줍니다. 발을 편안하게 쉬게 할 수 있는 기회도 되니, 짧은 산책이지만 신선한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느껴보기에 좋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찬물만 나오니 맨발 걷기를 즐기기 전에 참고해 주세요.

🌞 풍경 감상과 매봉산 정상 오르기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매봉산 정상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이곳에서는 남산타워와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짧은 계단 구간을 지나 팔각정에 오르면 서울의 멋진 조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좋은 날씨에 방문한다면 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 코스: 다산성곽길

내려가는 길에는 다산성곽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산동에서 바라보는 고즈넉한 서울의 모습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걸어 내려오시면 됩니다.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서는 가을 감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볼 수 있어, 계절을 온전히 느끼며 걷기에 좋습니다.

 

🚇 마무리

남산 자락 숲길과 다산성곽길을 거쳐 걸어오면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입구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체 코스는 약 4.5km2시간 정도 소요되니 여유롭게 걷기 좋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를 계획해보세요. 🌿

 

https://youtu.be/lOjnIxxkXek?si=BwHUQe-gjfhH-t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