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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시간 빨리 가는 법! 꿀잠+즐거운 여행 필수 팁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2. 22.

시작하며

장거리 비행은 몸도 피곤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미국, 유럽 등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10시간 이상 기내에서 보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적절한 준비만 하면 비행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전직 승무원이 알려주는 꿀팁을 참고하면 보다 편안한 비행이 가능할 것이다.

 

1. 몰입도 낮은 영상 콘텐츠 활용하기

기내에서 영화를 보면 시간이 금방 갈 것 같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영화는 몰입도가 높아 두 편 정도 보고 나면 피로가 몰려오고, 남은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다.

추천하는 콘텐츠:

  • 예능 프로그램
  • 다큐멘터리 (특히 여행지 소개 프로그램)
  • 장편 드라마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어지는 시리즈)

이렇게 몰입도가 적당한 영상은 집중해서 보면서도 피로를 줄여주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2. 기내 환경을 활용한 꿀잠 노하우

장거리 비행에서는 잠을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기내 환경이 익숙하지 않거나 소음이 많아 쉽게 잠들기 어렵다면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보자.

꿀잠 필수템:

  • 편안한 옷: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해야 한다. 이코노미 좌석에서는 혈액순환을 위해 헐렁한 옷이 좋다.
  • 슬리퍼: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은 가벼운 슬리퍼를 준비하면 발이 편하다.
  • 가디건: 기내 온도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으므로 체온 조절을 위해 챙기는 것이 좋다.
  •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주변 소음을 차단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다.
  • 목베개: 기내 좌석이 불편하다면 목을 지지해주는 베개를 활용하면 훨씬 편안하게 잘 수 있다.

추가로, 멜라토닌을 섭취하거나 와인을 한두 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과음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3. 읽고 싶었지만 미뤄둔 책 챙기기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가져가는 것도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재미는 있지만 진도가 잘 안 나가던 책을 선택하면 자연스럽게 졸음이 오기 쉽다.

추천 방법:

  • 흥미롭지만 과도하게 몰입할 필요 없는 책
  • 자기 계발서나 여행서
  • 전자책을 활용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콘텐츠

책을 읽다 보면 피곤함이 몰려와 자연스럽게 잠에 들 수도 있다.

 

4. 출발 전에 일부러 피곤하게 만들기

비행기에서 잘 자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출발 전에 몸을 적당히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 출발 전날 늦게까지 업무를 하거나 운동을 해서 기내에서 쉽게 잠들 수 있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면 좋다.

특히 야간 비행기의 경우, 비행 전에 일부러 깨어 있는 시간을 늘리면 기내에서 자연스럽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

 

5. 드라마 정주행 전략

장거리 비행에서는 영화보다는 드라마 정주행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한 편이 끝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연속해서 보게 되므로 시간이 금방 간다.

추천 방법:

  • 갈 때 8편, 올 때 8편 정도를 준비
  • 몰입도는 있지만 너무 긴장감을 주지 않는 드라마 선택
  • 비행기 도착 전에 일부러 마지막 몇 편을 남겨두고 귀국편에서 시청

이렇게 하면 여행 전후로도 기내에서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마치며

장거리 비행은 힘들 수 있지만,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면 피로를 줄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몰입도 높은 콘텐츠보다는 가벼운 영상이나 드라마를 활용하고, 기내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 전 충분히 몸을 피곤하게 만들어 기내에서 꿀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의 팁을 활용하면 다음 장거리 비행이 훨씬 더 쾌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