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상동역에서 시작하는 특별한 트래킹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상동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앞으로 걸어가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부천 호수 식물원 수피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부천 8경 중 하나로, 상동호수공원 내에 자리 잡고 있어요.
상동역에서 수피아 식물원까지는 약 600m, 도보로 약 11분 정도 걸립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쪽에 고려 호텔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육교가 나타납니다. 이 육교를 건너 왼쪽 길로 들어서면 상동호수공원이 나옵니다.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수피아 식물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부천 호수 식물원 수피아는 열대, 아열대, 지중해 지방의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는 항상 숲으로 소풍 간다'라는 주제로 조성된 이곳은, 특히 야간개장 때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 반부터 10시까지 두 타임으로 운영됩니다. 저는 첫 번째 타임에 맞춰 방문했어요.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 따뜻한 식물원에서 색다른 조명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식물원 내부에는 스카이워크와 카페가 있어, 밤에도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넷플릭스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야간개장은 부천시 공공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예약 정원이 금방 차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 시간이 되기 전까지 상동호수공원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상동호수공원은 부천 최대 크기의 공원으로,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2.5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트래킹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녁 6시 반, 드디어 수피아 식물원에 입장했습니다. 입장 요금은 부천시민이라면 신분증을 제시하면 50% 할인이 됩니다. 입구에서 예약 내용을 확인하고 입장하면, 신비로운 조명과 함께 식물원이 저를 맞아줍니다. 1층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카페가 있고, 스카이워크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식물원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는 마치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천장의 조명은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며, 식물원의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듭니다. 1층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아름답지만, 2층 스카이워크를 따라 걸으며 보는 식물원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야간개장 때는 특정 음료만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식물원의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를 둘러보며 느낀 점은, 이곳이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기분을 준다는 것입니다. 천장의 벌집 모양 문양과 다양한 색상의 조명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고,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의 트래킹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피드백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