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태국 여행 중 어떤 기념품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현지인이 직접 추천한 쇼핑 리스트를 참고해보는 게 정답이다. 기념품 하나에도 진짜 ‘찐템’과 ‘그냥 유명한 템’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쇼핑 기준이 완전히 달라진다.
1. 태국에서 진짜 인기 있는 기념품은 따로 있다
태국 마트, 시장, 쇼핑몰마다 기념품 코너는 항상 붐빈다. 하지만 현지인이 실제로 사는 것과, 관광객을 위한 전시용 상품은 분명 다르다.
내가 태국 현지에서 직접 고른 기념품들은 실용성, 가격, 품질 세 가지 기준을 기준으로 정리했다.
(1) 관광객도 현지인도 꼭 사는 ‘찐 코끼리 바지’
태국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바로 코끼리 바지다. 그런데 진짜와 가짜가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 찐 코끼리 바지 고르는 법
- 코끼리 모양이 모두 정방향이어야 한다. 일부 시장에서 파는 저가 바지는 코끼리가 거꾸로 인쇄된 경우가 많다.
- 가격 차이가 있다. 시장에서는 100바트 선이지만, 찐 코끼리 바지는 200바트 이상.
- 원단 질감도 다르다. 진짜는 얇고 부드럽지만 쉽게 찢어지지 않는 느낌이다.
나도 두 벌 사서 입고 다녔는데, 여행 중에도 시원하고 편해서 잘 입었다. 무엇보다 사진 찍을 때 ‘아, 나 지금 태국이다’ 싶은 느낌이 확 난다.
(2) 피부 고민 있다면? 여드름 비누 하나 꼭 챙기자
태국은 더운 날씨 때문에 등에 땀띠나 여드름이 잘 생긴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등 여드름 전용 비누가 인기다.
실제로 태국 현지 대형마트에서는 BENNETT 비타민 C & E 비누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오렌지색 비누에 과일 모양이 새겨져 있고, 비타민 C와 E 성분이 들어간 130g 제품이다.
가격은 52바트로, 한화 기준 약 2,000원 안팎으로 구매할 수 있다.
💡 태국 여드름 비누의 특징
- BENNETT Vitamin C & E Soap은 태국 내에서 여드름 피부에 효과가 좋다고 입소문난 제품이다.
- 피부 트러블 진정 효과가 좋고, 등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 완화에 자주 사용된다.
- 실제로 1주일 이내에 효과를 봤다는 후기가 많다.
- 가격은 52바트로 저렴하고 가성비가 뛰어나다.
나도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는데, 땀 많이 나는 여름철에 특히 효과를 봤다. 여름 피부 고민이 있다면 하나쯤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3) 팟타이 소스, 진짜 태국 맛 내는 비밀 무기
팟타이는 태국 대표 볶음면이다. 한국에서도 파는 곳이 있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진짜 태국 팟타이 맛은 소스에서 결정된다.
🔥 팟타이 소스 살 땐 ‘로보’ 브랜드
- 로보(Lobo)는 태국에서 유명한 식자재 브랜드다.
- 영어로 사용법이 적혀 있어 조리도 간단하다.
- 31바트면 구매 가능하니 부담도 없다.
나는 귀국 후 쌀국수 면과 함께 볶아서 자주 해먹었다. 태국 식당 가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간단하다.
(4) 액젓, 진짜 고수들은 이 브랜드 씁니다
태국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액젓. 시판 제품도 많지만, 찐태국인들이 믿고 쓰는 브랜드는 ‘Tiparos(티파로스)’다.
🥄 Tiparos 액젓 특징
- 향이 진하고, 음식 맛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 현지 식당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다.
- 29바트부터 시작하며 작은 병은 17바트 수준.
어머니도 이걸 써보고 한국 액젓보다 더 깊은 맛이 난다며 깜짝 놀라셨다. 김치 담글 때 써봐도 좋다.
2. 먹을거리 기념품, 현지인 추천은 이거다
선물용 간식이나 말린 과일도 그냥 고르지 말고, 태국 사람들이 자주 고르는 브랜드를 참고하면 실패할 확률이 확 줄어든다.
(1) 말린 과일, 가격보다 퀄리티를 본다면 ‘GANNA’
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과일칩도 많지만, 선물용이라면 ‘간나(Ganna)’ 브랜드가 제격이다.
🍍 간나(Ganna)의 장점
- 코코넛칩, 망고젤리 등 품질이 확연히 좋다.
- 포장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 단점은 가격: 예를 들어 코코넛 과자 6개 세트가 630바트.
나는 중요한 분들 선물로 이걸 골랐다. 반응도 좋았고, ‘태국에서 이걸 왜 안 사왔냐’는 말도 들었다.
(2) 타이티(Thai Tea) 좋아한다면 ‘차트라’ 브랜드로
태국 특유의 진한 오렌지색 타이티. 그런데 한국에서 사면 색이 다르다. 그 이유는 색소 규제 때문이다.
🫖 차트라(ChaTraMue) 타이티
- 태국에서 구입하면 진한 오렌지색이 나온다.
- 티백 제품도 있으며, 150바트 전후로 구매 가능하다.
- 태국 현지 카페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브랜드다.
한국에 돌아와서 마셨을 때, 딱 태국의 그 향과 맛이 떠올라 기분까지 좋아졌다.
(3) 현지 꿀, 맛과 가격 둘 다 만족시키는 선택
태국 꿀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로얄 프로젝트(Royal Project)에서 직접 생산하기 때문이다.
🍯 태국 꿀, 이건 꼭 기억
- 왕실 농장에서 관리하는 제품으로 품질이 안정적이다.
- 100% 천연 꿀이며, 도이캄(Doi Kham)보다 진한 맛을 내는 제품도 있다.
- 42바트부터 시작하며, 대용량도 저렴하다.
특히 빅씨보다는 로터스 매장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큰 병 하나 사두면 집에서도 오래 쓸 수 있다.
3. 로컬 느낌 물씬 나는 제품도 눈여겨볼 것들
이건 아는 사람만 아는 꿀템들이다. 나는 이걸 사고 ‘왜 이제야 알았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1) 진짜 인기 있는 야돔은 따로 있다
태국 전통 허브향 흡입제, 일명 ‘야돔’. 외국인들은 대부분 전통형을 고르지만, 요즘 현지에서는 오일 스틱 타입이 인기다.
🌿 야돔 선택 팁
- 코 막힘, 두통, 멀미 등에 효과 있음.
- ‘Poy Sian’ 또는 ‘Kong Tai’ 브랜드가 대세.
- 리사, 뱀뱀 등 태국 출신 유명인들도 즐겨 쓴다고 알려져 있다.
중독될까 걱정했지만, 성분은 허브 기반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2) 오리엔탈 프린세스, 향기로 기억되는 로션 브랜드
태국 느낌 나는 향을 찾고 있다면, 이 브랜드가 해답이다.
🌸 Oriental Princess 추천 이유
- 태국 전통 향을 담은 로션, 샴푸, 바디미스트가 인기다.
- 마트에서 쉽게 구매 가능.
- 선물용으로도 좋고, 개인 사용용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나도 몇 개 사서 선물했는데, ‘이거 어디서 샀냐’는 질문 많이 받았다.
마치며
태국 여행을 다녀오며 느낀 건, 기념품은 그 나라의 문화를 담은 작은 조각이라는 점이다.
그냥 보기 예쁜 기념품도 좋지만, 현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을 고르면 만족도는 훨씬 높다. 가격 대비 효과 좋은 제품이 많아 고르는 재미도 크다.
태국 여행 계획 중이라면, 위 리스트 참고해서 후회 없는 쇼핑을 하길 바란다. 나도 다시 태국 간다면 이 리스트부터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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