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설날 연휴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북한산 등산 코스 5곳

시작하며

2025년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적합한 활동 중 하나로 등산을 추천한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북한산의 5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각 코스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편리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1. 영봉

영봉은 산악인들에게 '영혼의 안식처'라는 뜻을 지닌 봉우리로, 거대한 인수봉의 웅장함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 가는 방법: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하차 → 택시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이동(1인당 약 2,000원)
• 산행 거리: 왕복 약 1.8km
• 소요 시간: 왕복 약 1~1.5시간
• 난이도: 낮음
• 특징: 30분 정도로 짧은 코스이며, 아침 해가 뜨는 시간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인수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2. 형제봉

형제봉은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홍제역 1번 출구 → 유진상가 앞 110A번 버스 → 평창동 삼성아파트 하차 후 도보로 형제봉 공원지킴터 이동
• 산행 거리: 왕복 약 2km
• 소요 시간: 왕복 약 1.5시간
• 난이도: 낮음
• 특징: 평창동과 서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 풍성한 자연 풍경과 도심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다.

 

3. 원효봉

원효대사가 수행하며 창건한 암자인 원효암에서 유래된 봉우리이다.

•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 → 704번 버스 → 북한산성입구 정류장 하차 후 도보로 탐방지원센터 이동
• 산행 거리: 왕복 약 5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난이도: 중하
• 특징: 북한산성의 주요 성문인 북문과 서문을 지나며, 의상능선과 만경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4. 응봉

응봉은 독특한 능선과 조망 바위에서의 멋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3번 출구 → 704번 버스 → 진관사입구 정류장 하차 후 5분 도보
• 산행 거리: 왕복 약 4.5km
• 소요 시간: 약 2~2.5시간
• 난이도: 초반 중, 이후 하
• 특징: 응봉 능선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하산 시 투명한 3천사 계곡 물을 감상할 수 있다.

 

5. 비봉

비봉은 진흥왕 순수비로 잘 알려진 봉우리로,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장소이다.

•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불광역 2번 출구 → 7212번 버스 → 비봉탐방지원센터
• 산행 거리: 왕복 약 3km
• 소요 시간: 약 2시간
• 난이도: 중
• 특징: 향로봉, 족두리봉 등 다른 봉우리와 연계 산행이 가능하다. 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은 특히 인상적이다.

 

마치며

이번 설 연휴, 북한산의 5가지 코스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각 코스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적합하다. 산행 중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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