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이용 꿀팁! 입출국부터 시내 이동까지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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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 이용 꿀팁! 입출국부터 시내 이동까지 완벽 정리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일본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입출국 관문이다. 간사이공항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공항 내부의 복잡한 구조와 절차가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본 포스트에서는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정보입출국 절차, 시내로 가는 방법, 면세점 쇼핑, 공항 내 맛집 등을 상세히 다루고, 여행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할 것이다.

 

1. 오사카 간사이공항 기본 정보 및 구조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Kansai International Airport, KIX)은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주요 국제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과는 약 1시간 30~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을 가진다.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 대부분은 간사이공항을 통해 오사카 시내로 접근할 수 있다. 간사이공항은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로 나뉘며, 각 터미널의 용도와 시설도 조금씩 다르다.

  • 제1터미널: 일본의 주요 항공사들이 대부분 사용하는 터미널로, 국제선 출발과 도착을 담당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터미널을 이용하며, 공항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 제2터미널: 저비용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터미널로, 제주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이곳을 이용한다.

간사이공항의 주요 시설은 크게 4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층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편의 시설이 다르므로, 각 층의 역할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

  • 지상 1층: 입국장, 수하물 찾는 곳, 환전소, 통신사 카운터 등
  • 지상 2층: 국내선 출발층,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 푸드코트 등
  • 지상 3층: 특별 대합실과 예배실 등
  • 지상 4층: 출국장과 항공사 카운터, 보안 검색대 등

 

2. 간사이공항 입국 절차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면 첫 번째로 겪게 되는 단계는 입국 심사이다. 일본에 입국하려면 여권과 함께 입국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근 일본의 입국 절차에서는 비행기에서 입국신고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비짓재팬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QR코드를 캡처한 후 입국 심사 시 이를 보여줘야 한다. QR코드를 통해 심사관은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입국 심사에서는 여권과 입국신고서를 제출하고, 심사관의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질문은 다음과 같다:

  • "몇 일 동안 일본에 체류할 예정인가요?" (예: 5일)
  • "여행 목적은 무엇인가요?" (예: 여행 또는 관광)
  • "어느 숙소에서 머무를 예정인가요?" (예: OO 호텔)

질문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정보이므로 미리 준비하면 문제 없이 지나갈 수 있다. 심사 중에는 손가락 지문과 얼굴 사진 촬영도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어, 대부분의 한국인 관광객들은 기기 앞에서 한국어 안내와 그림을 보고 차례대로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세관 신고 절차가 이어진다. 비짓재팬에서 작성했던 세관 신고 QR 코드를 다시 스캔하여, 세관 신고 절차를 완료하고 나면, 드디어 수하물을 찾아 공항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된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위탁 수하물을 가지고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있다.

 

3. 간사이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각 방법은 이동 시간과 편리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리무진버스 (Limousine Bus): 간사이공항에서 리무진버스는 오사카의 주요 지역으로 바로 연결되는 편리한 방법이다. 난바, 우메다, 신오사카 등 주요 역으로 직행하며, 공항 1층 입국장에서 바로 연결된다. 버스의 시간표는 공항 내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버스는 일정 시간이 되면 바로 출발한다. 리무진버스는 짐이 많은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한다.
  • 하루카 (Haruka) 열차: 하루카는 오사카와 교토를 잇는 직행 열차로, 오사카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하루카는 교토로 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열차지만, 오사카의 주요 역인 신오사카와 우메다로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로 가는 데에도 매우 유용하다. 하루카는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승차 후 바로 출발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적다.
  • 라피트 (Rapi:t) 열차: 라피트는 난바역과 우메다역으로 연결되는 특급 열차이다. 이 열차는 공항에서 시내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으로, 라피트를 이용하면 난바나 우메다로 바로 갈 수 있다. 목적지에 맞는 열차를 선택하면 더 효율적이다.
  • 지하철: 지하철은 오사카의 지하철 노선과 연결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첫 방문자에게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지하철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여행의 첫날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다소 불편할 수 있다.
  • 택시: 택시는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쌀 수 있다. 택시 요금은 우리나라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싸게 느껴지므로, 짐이 많거나 4명 이상 일행이 있을 때 고려할 만하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타면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4. 간사이공항 내 맛집과 면세점 쇼핑

공항에서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면세 쇼핑을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다. 간사이공항 2층의 푸드코트에서는 일본식 덮밥, 라멘, 우동 등 다양한 일본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551만두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간식으로, 입국 후 바로 한 입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면세 쇼핑은 조금 변화가 있었다. 과거보다 절차가 복잡해졌으며, 키오스크에서 물품을 주문하고, 좌측 창구에서 결제 후, 우측 창구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은 다소 복잡해졌고, 쇼핑의 동선도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다. 명품관이나 주류 코너 외에는 과자류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면세점에서의 쇼핑은 더욱 전략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5. 출국 절차 및 팁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는 출발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과 수하물 부치기를 완료해야 한다. 출국 절차는 일반적으로 입국 절차와 유사하지만, 체크인 후에는 보안검색대를 거쳐야 한다. 보안검색에서는 액체류, 무기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하므로, 미리 준비된 짐을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 내 면세구역을 지나면, 탑승구로 이동하는데, 일부 항공편은 셔틀 트레인을 이용해 탑승구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탑승구가 변경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공항 내 안내판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국 심사 후에는 탑승 게이트로 이동해 비행기를 탑승할 준비를 한다. 일본의 출국 심사도 간단하지만,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국 전에는 공항 내 면세점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면세점은 공항의 마지막 쇼핑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일본의 독특한 제품들이나 기념품을 구입하기에 적합하다. 일본 특산물인 고베 비프, 일본 청주, 화장품, 전통적인 기념품 등은 일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구매하기 좋은 아이템들이다.

 

6. 간사이공항에서 주의할 점

간사이공항은 대체로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첫째, 영어 안내가 제공되지만 일본어가 기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해 공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일본어 표현을 익혀두거나, 구글 번역 앱을 활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둘째, 세관 신고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엄격한 규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비슷한 품목을 여러 개 구입했다면 반드시 세관 신고를 해야 한다. 특히 식품이나 약품, 화장품 등은 규제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입국 전에 규정을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환전은 공항 내에서 가능하지만, 환율이 그리 유리하지 않으므로 사전에 환전을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만약 공항에서 환전을 해야 한다면, ATM을 통한 출금도 고려할 수 있다. 일본의 ATM은 대부분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므로, 쉽게 현금을 뽑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 수단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리무진버스나 특급열차의 경우, 일정 시간에 맞춰 출발하기 때문에, 예상 도착시간에 맞추어 이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기치 못한 지연이나 기차 시간 변경 등에 대비하여 여유 있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며

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일본 여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이자, 여행을 마치는 마지막 단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국과 출국 절차, 시내로 가는 방법, 공항 내의 다양한 시설들을 미리 숙지하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보다 편리하게 맞이할 수 있다. 또한, 면세점에서 쇼핑하거나 맛집을 즐기는 등의 작은 기쁨도 오사카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꼼꼼한 준비를 통해 일본 여행을 더욱 알차고 즐겁게 마무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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