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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정보 및 리뷰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날짜와 마일리지 사용 주의점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6. 6. 25.

시작하며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일정이 확정되면서 마일리지를 모아 둔 사람은 날짜를 먼저 봐야 한다. 핵심은 2026년 12월 16일 23시 59분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 자격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다만 모든 제휴 항공사를 그날까지 똑같이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마일리지 항공권과 좌석 승급은 항공사별로 발권 가능일과 탑승 가능일이 달라서, 단순히 “12월 16일까지 괜찮다”고 보면 일정이 꼬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안내에서도 탈퇴일, 적립 종료, 우수회원 혜택 전환 일정을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1. 먼저 확인할 것은 탈퇴일보다 내 탑승일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 시점은 2026년 12월 16일 23시 59분, 한국 시간 기준이다. 다음 날인 2026년 12월 17일부터는 대한항공과의 통합 일정에 맞춰 스카이팀 혜택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달력의 마지막 날짜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비행기를 타는 날짜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발권만 끝냈다고 모두 안전한 것이 아니다. 항공사별 탑승 가능일 밖에 있는 일정이면 이미 예약이 있어도 취소나 탑승 제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글은 구매 전 확인 관점에서 판단했다. 마일리지를 최대한 쓰는 것보다, 취소 위험이 있는 일정을 피하고 확실히 탑승 가능한 조합을 찾는 쪽이 더 중요하다.

 

확인 순서는 단순하다.

  • 내가 쓰려는 마일리지가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인지 확인한다.
  • 이용 항공사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지 본다.
  • 발권 가능일과 탑승 가능일을 따로 확인한다.
  • 이미 예약한 항공권이 있다면 탑승일이 항공사별 허용 기간 안에 있는지 본다.

이 네 가지를 나눠 보면 헷갈림이 줄어든다. 특히 2026년 11월~12월 유럽, 미주, 동남아 노선을 생각하고 있다면 항공사 이름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같은 스타얼라이언스라도 루프트한자와 터키항공은 적용 일정이 다르다.

 

2. 마일리지 좌석과 좌석 승급은 항공사별 날짜가 다르다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의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거나 좌석 승급을 이용하는 경우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안내에 따르면 항공사별로 발권 가능일과 탑승 가능일이 다르게 적용된다.

 

비교가 필요한 부분이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 해당 항공사 발권 가능일 탑승 가능일
10월 31일까지 코파항공,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 에어뉴질랜드,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2026년 10월 31일까지 2026년 10월 31일까지
11월 30일까지 에어인디아, 에티오피아항공, LOT폴란드항공, 이집트항공, 전일본공수 2026년 11월 30일까지 2026년 11월 30일까지
12월 16일까지 에어캐나다, 에바항공, 에어차이나, 남아프리카항공,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탑 포르투갈, 유나이티드항공, 심천항공 2026년 12월 16일까지 2026년 12월 16일까지
2027년까지 탑승 가능 에게안항공, 아비앙카, 크로아티아항공, 터키항공 2026년 12월 16일까지 2027년 12월 16일까지

 

표만 보면 터키항공 쪽이 여유 있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도 발권은 2026년 12월 16일까지 끝내야 한다. 탑승만 2027년 12월 16일까지 가능한 구조라서, 2026년 12월 17일 이후 새로 발권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안 된다.

반대로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 오스트리아항공처럼 유럽 여행에서 자주 보는 항공사는 2026년 10월 31일이 핵심 날짜다. 11월이나 12월 출발 유럽 여행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쓰려면 이 항공사들은 위험하다. 발권일뿐 아니라 탑승일도 10월 31일 안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이다.

 

3. 이미 예약한 항공권은 날짜 밖이면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미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권을 발권한 사람도 안심하기 어렵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발권된 항공권이라도 제휴 종료에 따라 운항 항공사 정책상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다만 제휴 종료로 탑승이 불가한 항공권은 환불수수료 없이 마일리지 환급 및 환불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다.

여기서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부분은 “예약 완료”와 “탑승 가능”을 같은 의미로 보는 것이다. 마일리지 항공권은 좌석이 잡혔더라도 제휴 관계가 끝나는 과정에서는 항공사별 정책이 우선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다음에 해당하면 바로 예약 내역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 루프트한자, 스위스국제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등으로 2026년 11월 이후 탑승 예정인 경우
  • LOT폴란드항공, 전일본공수 등으로 2026년 12월 이후 탑승 예정인 경우
  • 발권일은 맞지만 탑승일이 항공사별 허용 기간 밖인 경우
  • 왕복 여정 중 일부 구간만 종료일 이후에 걸리는 경우

이런 일정은 겉으로는 예약이 유지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출발 전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가족 여행이나 성수기 일정이라면 대체 항공권 가격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마일리지 환급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현금 항공권 재구매 비용까지 같이 계산해야 한다.

 

4. 스타얼라이언스 탑승 마일리지 적립은 10월 15일과 12월 16일을 나눠 봐야 한다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타고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로 적립하려는 경우에도 날짜가 둘로 나뉜다. 2026년 10월 15일까지 탑승하는 경우에는 기존처럼 예약, 발권, 탑승수속 때 회원번호를 입력해 적립할 수 있다. 탑승 후 누락 적립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2026년 10월 16일~2026년 12월 16일 탑승분은 자동 적립이 되지 않는다. 탑승 완료 후 별도 신청을 해야 하며, 세부 신청 방법은 추가 안내 대상이다. 신청 가능 기간은 2026년 11월 1일~2026년 12월 16일로 안내되어 있다.

이 부분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등급 승급까지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라면 귀찮더라도 별도 신청을 챙겨야 한다. 반대로 단순 적립 목적이고 다른 항공사 프로그램을 계속 쓸 계획이라면, 10월 16일 이후 탑승분을 굳이 아시아나클럽으로 넣는 것이 편한 선택인지 다시 따져볼 만하다.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타면서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경우는 2026년 10월 15일 출발편까지 가능하다. 누락 적립은 2026년 10월 31일 접수분까지 가능하며, 항공사별 정책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립하려는 프로그램의 공식 안내도 함께 봐야 한다.

 

5. 우수회원 혜택과 일반 제휴 항공사는 따로 봐야 한다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을 이용할 때 받던 라운지, 전용 체크인, 추가 수하물 같은 혜택은 2026년 12월 16일 탑승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아시아나 우수회원 등급에 상응하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우수회원 등급으로 매칭되고, 스카이팀 이용 시 해당 혜택이 제공되는 방향이다.

다만 이 내용은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에 관한 것이다. 카타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에어아스타나 같은 별도 제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 종료 일정은 아직 별도 안내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도 해당 항공사와의 제휴 종료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세 가지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

  •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이용
  • 아시아나항공 자체 탑승 및 마일리지 사용
  • 스타얼라이언스 외 제휴 항공사 이용

이 구분을 하지 않으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2월 16일까지 모두 똑같이 쓸 수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기 쉽다. 실제로는 항공사별로 종료일이 다르고, 일부는 발권 가능일과 탑승 가능일도 다르다. 마일리지를 쓰기 전에는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의 최신 안내와 내 예약 내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치며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 포인트는 탈퇴일 하나가 아니라 항공사별 탑승 가능일이다. 특히 2026년 10월 31일, 11월 30일, 12월 16일, 2027년 12월 16일이 서로 다른 의미로 쓰인다. 이미 예약한 항공권이 있다면 항공사명과 탑승일을 먼저 대조하고, 날짜 밖에 걸리는 일정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나 공식 안내에서 환불과 대체 여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