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앤드류김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부천의 장미축제 명소, 둘레길 5코스를 걷다가 마주한 아름다운 백만송이 장미원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울의 분주함을 벗어나 춘의역에서 시작된 저의 혼자여행은, 도심 속 작은 자연으로의 초대장과도 같았습니다. 셀프 세차장을 지나, 도요 엔지니어링을 끼고, 나무가 우거진 길 끝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그 길은 마치 숲속의 비밀스러운 통로처럼, 저를 부천 둘레길 5코스로 안내했습니다.
이 길은 부천시의 외곽을 따라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잇는, 총 길이 7km의 테마길입니다. 원미산에서 시작해 베르네천 발원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도시의 소음을 잊게 하는 자연의 선율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춘의정이라 불리는 정자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벚꽃 동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갔습니다. 봄의 기운이 가득한 길목에는 부천 둘레길 5코스의 안내도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 없이 장미원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에 도착했을 때의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올해 2024년,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리는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이 만발한 화원으로 변모했습니다. 비가 온 뒤라 중간중간 시든 꽃잎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그 아름다움은 여전히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장미꽃의 색상은 다채롭고, 한 꽃잎에 여러 색이 어우러진 장미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약 20,000㎡의 도당공원에 식재된 151종의 장미는, 부천의 봄을 상징하는 축제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장미원을 뒤로하고, 부천 종합운동장역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계양산이 멀리 보이고, '부천 둘레길’이라 쓰인 문을 통과하면, 넓은 공터와 정자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아직 시골스러움을 간직한 부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베르네천으로 내려가면, 물소리가 마음을 정화시키는 듯했습니다. 수변누리길을 따라 걷다 보면, 까치울역 카페거리가 나타나는데, 저는 카페 대신 까치울역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3번 출입구에서 이번 트레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부천 둘레길 5코스를 걸으며 장미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운동도 하고, 마음의 여유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