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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종로둘레길 서울여행 걷기 좋은 길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4. 11. 14.

목차

  1. 종로둘레길, 드디어 개통되다
  2. 다섯 코스로 나뉜 종로둘레길의 매력
  3. 트레킹 시작: 사직단에서 창의문까지
  4. 성북 역사문화공원과 그 너머로
  5. 광화문 광장에서 끝나는 여정
  6. 종로둘레길의 숨은 매력 포인트
  7. 종로둘레길을 걸으며 느끼는 계절의 변화

 

종로둘레길 15.8km, 서울여행의 새로운 걷기 좋은 길

서울에 있는 많은 길들 중에서도 요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종로둘레길'이다. 역사와 문화가 깃든 서울의 중심을 따라 펼쳐진 15.8km의 트레킹 코스는 서울여행의 새로운 묘미를 주고 있다. 특히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지며 가을 햇살과 잘 어울리는 이 길을 한 번 걸어볼 만하다. 이 글에서는 종로둘레길의 매력적인 코스를 차례대로 소개해 보겠다. 종로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의 현대적인 모습과 전통적인 풍경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종로둘레길, 드디어 개통되다

지난 112, 드디어 종로둘레길이 개통되었다. 종로둘레길은 서울 중심을 감싸며 역사적인 명소들을 관통하는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다. 각 코스마다 다양한 명소와 풍경이 있어 도심에서 트레킹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마주치는 풍경들은 마치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를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광화문 광장부터 경복궁역, 사직단까지 서울의 명소들이 연결되며,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종로둘레길은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종로둘레길은 서울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서울에 오래 살았던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익숙한 장소도 종로둘레길을 통해 다시 보면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각기 다른 풍경들이 펼쳐져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해준다.

 

2. 다섯 코스로 나뉜 종로둘레길의 매력

종로둘레길은 총 다섯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코스는 도심의 다양한 모습과 역사를 보여준다. 첫 번째 코스는 사직단에서 창의문까지 이어지며, 길을 따라 국궁 체험장과 사직단 등 다채로운 명소를 마주할 수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성북 역사문화공원까지 이어지며, 세 번째 코스는 흥인지문 공원으로 향한다. 네 번째 코스는 청계광장을 지나며,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는 사직단으로 돌아온다. 이렇게 총 15.8km, 7시간이 걸리는 이 길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코스마다 걷는 재미가 다르다. 첫 번째 코스에서는 서울의 역사적인 유적지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두 번째 코스에서는 성북동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코스는 낙산공원을 지나며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네 번째 코스에서는 청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에서는 광화문 광장과 사직단으로 이어지며 서울의 중심을 느낄 수 있다.

 

3. 트레킹 시작: 사직단에서 창의문까지

종로둘레길의 첫 번째 코스는 사직단에서 창의문 안내소까지 이어진다. 사직단은 예로부터 토지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서울의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장소다. 길을 걷다 보면 국궁 체험장인 황학정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종로둘레길의 안내판을 따라가다 보면 배드민턴장을 지나 창의문까지 도달하게 된다. 👣 사직단에서 창의문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 구간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서울의 역사적인 흔적들을 만날 수 있어 마치 서울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창의문 근처에 다다르면 길게 이어진 성곽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성곽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멀리 북한산의 능선이 보이는데, 이 순간은 종로둘레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면이다.

 

4. 성북 역사문화공원과 그 너머로

두 번째 코스는 성북 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북악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가끔 안개가 깔려 신비한 분위기가 더해지기도 한다. 이곳을 지나면서 종로둘레길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이 코스는 다양한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서울 속에서도 깊은 산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성북 역사문화공원에서는 서울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옛 성곽을 따라 걷거나, 공원 안에 마련된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의 도심에서 이런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종로둘레길만의 큰 매력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게 되는데,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되새기며 걸을 수 있어 특별한 감동을 준다.

세 번째 코스는 흥인지문 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곳에서 낙산공원까지 길을 따라갈 수 있다.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서도 이런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은 흔치 않다. 여기서는 윤동주 문학관도 만날 수 있어 문학과 역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줄 것이다. 이 구간을 걸으면서 느끼는 가을의 단풍은 종로둘레길을 걷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5. 광화문 광장에서 끝나는 여정

종로둘레길은 마지막 다섯 번째 코스로 접어들며 청계광장을 지나 광화문 광장까지 이어진다. 이 길은 도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간으로, 청계천을 따라 걷다 보면 오래된 서울의 건물들과 대비되는 현대적인 건축물들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종로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하면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들을 마주할 수 있다. 경복궁을 향해 걷다 보면 이번 여정의 마무리를 하게 된다. 19.6km를 걸으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마음속에 담아가는 느낌이다. 다리가 조금 뻐근해질 수는 있지만, 그만큼 마음속은 풍성해질 것이다. 특히 광화문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종로둘레길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의 빛나는 야경을 바라보며 걸었던 길을 돌아보는 순간, 이번 여행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기분이 든다.

 

6. 종로둘레길의 숨은 매력 포인트

종로둘레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매력 포인트들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해맞이 동산에서는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성북동의 좁은 골목길을 걸으며 마주하는 작은 한옥들은 서울의 옛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종로둘레길은 걷는 이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준다.

또한 종로둘레길은 스탬프 투어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각 코스를 따라 스탬프를 찍으며 걷는 재미는 어린 시절 보물찾기 놀이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스탬프를 찍으며 걷는 시간이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7. 종로둘레길을 걸으며 느끼는 계절의 변화

종로둘레길을 걷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눈 덮인 성곽을 따라 걷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종로둘레길은 언제 걸어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종로둘레길, 서울여행의 새로운 선택지

서울에서 걷기 좋은 길을 찾고 있다면, 종로둘레길은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역사와 자연, 그리고 서울의 다양한 얼굴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 길은 도심 속에서도 느긋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주말에 가볍게 도전해보면 어떨까. 🍂 종로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 속 트레킹 코스로,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