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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암산 철쭉축제와 무장애숲길 혼자여행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4. 4. 27.

안녕하세요, 여러분. 앤드류김의 발걸음을 따라 서울의 트레킹 여행 명소를 찾아가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의 북쪽 끝자락, 상계역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자연의 품으로 안내합니다. 저는 4호선의 상계역 3번 출구로 향했습니다.

 

 

불암산의 철쭉 동산으로 가는 길, 그것은 마치 봄의 초대장과도 같았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그곳에는 '불암산 철쭉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였습니다. 공사 중인 사거리를 지나, 삿갓봉 근린공원의 조용한 모습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공원을 지나니, 거대한 암벽 바위산, 불암산이 저 멀리 우뚝 서 있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직진했습니다. 길가에는 꽃게 모형이 있는 건물이 있었고, 그곳에서 그 건물을 본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난 길로 갔습니다.

 

https://youtu.be/eGO1-RZYGA8

 

이제 본격적인 철쭉 축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생태연못과 사계절 정원을 지나, 무장애 숲길 나무 데크를 따라 철쭉 동산으로 향했습니다. 봄마다 이곳에는 10만 주의 철쭉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올해의 축제 기간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데크 길을 따라 조망 테라스를 지나 불암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눈 앞에 펼쳐진 서울의 전경은 숨을 멎게 했습니다.

 

 

남산타워,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까지, 서울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남은 데크 길을 걸으며, 갈림길마다 선택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화살표를 따라, S자 모양의 길을 걸었습니다.

유리온실 건물에 도착했을 때, 카페에서 풍기는 커피 향이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었습니다.

 

 

나비정원을 방문하고 싶었지만, 입장 마감 시간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나비정원을 방문하고자 하는 분들은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 봄날의 서정과 감성을 담아, 앤드류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