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쉬다 오기 좋은 횡성 독채펜션 ‘밀포레300’ 리뷰

시작하며

강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되는 건 역시 ‘숙소’다. 특히 3월처럼 선선한 계절엔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곳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강원도 횡성의 독채 펜션 밀포레300은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조용한 산속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기억해둘 만한 장소다.

 

1. 독채로 즐기는 프라이빗한 자연 속 쉼터

(1) 위치와 분위기

밀포레300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700m의 태기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외부 소음 없이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2) 독채 구성

3개의 객실이 각각 분리되어 있고, 출입은 비밀번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 메종 드 베르제 (과수원 콘셉트)
• 메종 드 시엘 (하늘 콘셉트)
• 메종 드 브륌 (안개 콘셉트)

객실마다 전용 주차장이 있어 프라이빗함이 높다.

(3) 중정이 있는 구조

객실 구조는 ㄷ자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중정을 중심으로 거실, 주방, 침실이 배치된다.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2.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실용적인 구조

(1) 거실과 주방

거실에는 사방으로 푹신한 소파가 배치되어 있고, 정면의 큰 통창으로 숲이 내려다보인다. 주방은 상부장이 없는 심플한 구조이며, 아일랜드 식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2) 주방 구성품

• 조리도구와 냄비, 프라이팬
• 기본 양념: 소금, 설탕
• 고급스러운 시라쿠스 그릇
• 발뮤다 토스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전기포트
• 냉장고: 생수, 요거트, 우유, 컵라면, 캡슐커피, 티백

(3) 바비큐 이용

거실 앞 테라스에서 바비큐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5만원에 개별 이용 가능하다.

 

3. 숙면을 위한 조용한 침실과 청결한 욕실

(1) 침실 구성

퀸 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으며, 인원 추가 시 토퍼와 이불이 제공된다.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침대에 누워도 중정이 보여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2) 욕실 구조

• 거실 옆 욕실: 세면대와 샤워실
• 침실 옆 욕실: 자쿠지 포함

자쿠지는 중정을 바라보는 구조로, 책이나 태블릿을 올릴 수 있는 거치대도 마련되어 있다.

 

4. 산책과 여유가 있는 외부 공간

(1) 숲속 산책로

펜션 주변은 만평 이상 규모의 숲이 이어져 있다. 숙소 바로 위에는 사과밭과 산책로가 있어 간단한 산책에 좋다.

(2) 온실 공간 ‘메종 드 뤼미에르’

빛의 집이라는 의미의 이 온실은 사방에서 햇살이 들어오고, 겨울이나 흐린 날에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의자에 앉아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하기에 적합하다.

 

5. 숙소 이용 팁과 참고사항

항목	내용
주소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화동삽교로 205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2:00
바비큐	개별 테라스에서 이용 가능 (사전 예약 필수, 5만원)
기준 인원	2명 (최대 4명, 추가 요금 발생)
준비 음식	냄새가 강한 고기류, 생선류는 금지
편의 시설	전용 주차장, 중정, 자쿠지, 발뮤다 토스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

 

마치며

강원도 횡성에서 자연을 느끼며 조용히 머물 수 있는 숙소를 찾고 있다면 밀포레300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도심의 피로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꽤 괜찮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독채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커플 모두 편안하게 머무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