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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창녕 낙동강 유채꽃축제 2025, 남지체육공원에서 봄을 즐기는 법

by 너랑나랑 여행길 2025. 4. 5.

시작하며

봄바람이 따뜻하게 불어올 때쯤이면 전국 곳곳이 꽃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그중에서도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에서 열리는 ‘창녕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넓은 유채꽃밭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높다. 특히 남지유채단지 일대는 단일 면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10ha, 즉 33만평에 이르는 넓은 유채꽃밭을 자랑한다. 2025년에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남지체육공원과 유채단지에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유롭게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야경을 더하는 조명 연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아래에서 자세한 프로그램과 방문 팁을 정리해본다.

 

1. 창녕 낙동강 유채꽃축제 개요

1) 축제 일정

  • 기간: 2025년 4월 18일(금) ~ 4월 20일(일)
  • 장소: 경상남도 창녕군 남지읍 남지강변길 177,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

2) 축제 장소 정보

  • 남지체육공원 주소: 경남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 835-25
  • 문의처: 055-530-1521

3) 유채꽃밭 규모

  • 110ha(약 33만평)
  •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장관의 꽃밭

 

2. 주요 프로그램 정리

1) 메인 프로그램

  • 창녕농부아지매 선발대회: 지역 농업의 매력을 알리는 콘셉트 대회
  • 개막 공연: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
  •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군 특수비행팀의 역동적인 하늘 공연
  •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유채꽃밭을 걸으며 힐링하는 트레킹 행사
  • 유채 청소년 가요제: 젊은이들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무대
  • 동춘서커스 공연: 전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퍼포먼스
  • 폐막 공연: 축제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공연 이벤트

2) 부대 프로그램

  • 영산쇠머리대기 시연: 지역 전통 놀이 체험
  • 창녕남지개비리 걷기대회: 강변을 따라 걷는 힐링 코스
  • 청년 버스킹: 젊은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거리공연
  • 미술대회: 유채꽃을 주제로 진행되는 미술 창작대회

3)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 포토존 스탬프 투어: 사진 촬영과 스탬프 투어를 동시에
  • 어린이 놀이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 체험 부스 및 공예 체험: 손으로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
  •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주는 이벤트

 

3. 교통 및 주차 안내

1) 자차 이용 시

  • 남지 IC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거리
  • 주차요원 상시 운영
  • 주차장 확보 상태 양호,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 가능

2) 대중교통 이용 시

  • 창녕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대중교통 이용 추천, 유채꽃을 감상하며 도보 이동도 좋음

 

4. 축제 관람 꿀팁

1) 야간 관람 추천

  • 저녁 시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

2) 주말보다 평일 방문 추천

  • 주말은 혼잡할 수 있어 평일 방문이 더 여유롭다

3) 폐막일 행사 주목

  • 서커스 공연과 피날레 공연은 놓치기 아쉬운 프로그램

4) 축제 이후에도 유채꽃 감상 가능

  • 공식 일정 이후인 4월 말까지 꽃이 유지됨

5) SNS 업로드용 사진 포인트 많음

  • 스탬프 투어, 포토존 등 활용도 높음

 

마치며

창녕 낙동강 유채꽃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서 공연, 체험,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형 봄축제이다. 특히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낙동강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며, 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 연인끼리 떠나는 나들이,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러 오는 방문객까지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보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축제 일정에 맞춰 방문한다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조용히 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유채꽃은 한동안 그대로 피어 있으니 일정을 조율해보는 것도 좋다.

이번 봄에는 창녕 남지체육공원에서 유채꽃밭 사이를 걷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짧은 축제 기간을 놓치지 말고, 아름다운 봄의 기억을 남겨보자.